기도가 약이지요

2005. 9. 9. 오후 12:19:49

글자

    
    기도가 약(藥)이랍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면 안정제를 먹어야지요.
    몸에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어야지요.
    머리가 아프면 진통제를 먹어야지요.
    이렇게 몸이 아플 땐
    그건 약을 먹어야 아픔이 가시겠지요.
    그럼
    영혼이 병들어 아플 땐 어떻게 하나요?
    탐욕과 죄 때문에 불안해서
    심장이 두근거릴 땐 무슨 약이 없나요?
    화가 치밀어 올라 열이 나고
    미움으로 열이 날 땐 무슨 약이 없나요?
    이런저런 일로 머리가 아프고 쑤실때 먹는 약은 없나요?
    영혼의 병엔 좋은 약이 있지요.
    두근거릴 때 가라앉히는 약,
    열이 날 때 열을 내려주는 약.
    지끈지끈 쑤실 때 상쾌하게 해주는 약,
    명약(名藥)이 있지요.
    쉽게 구할 수 있는 명약이지요.
    이 명약은 유효 기간이 없지요.
    그리고 과다 복용해도 부작용이 전혀 없지요.
    미국의 식품 의약청보다 더 믿을 수 있는 분이
    품질을 보증하지요.
    '기도'하세요.
    한 번에 한 알만 먹어도
    잘 가라앉고 잘 낫는 약이지요.
    평생 준비할 상비약이지요.
    수시로 복용할 내복약이지요.
    꼭,
    꼬옥,
    넣고 다니시고
    자주 드시지요.
    
    - 홍문택 신부님 "님의 마음도 늘 그렇겠지요" 중에서
    

댓글 4

  • 2005년 9월 9일 오후 9:23

    기이도 기이도 저어말 좋은 약이지요

  • 2005년 9월 10일 오전 11:13

    네에~ 기도의 약효를 너무 잘 아는데 게을러서요.게으름에 잘 듣는 특효 약은 없을까요?

  • 2005년 9월 11일 오후 4:08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어느 성당에 걸려있는 현수막).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들이지요!

  • 2005년 9월 20일 오후 6:54

    요세피나 자매님!! 게으름도 기도 하면 나을수 있겠는데요? 지금부터 저도 그분을 믿고 약을 많이.. 잘 먹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