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께서
2015-11-19 오전 7:28:27 박윤식(big-llight)
예수님께서는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나귀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제자들의 무리가 다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미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군중 속에 있던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라고.(루카 19, 28-40 참조)
문제 1]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제자들의 어떤 잘못을 꾸짖자는 겁니까?
문제 2] 이 질문에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라고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왜 돌들이 소리를 지르나요?
김종업 2015. 11. 19
불행하여라, 자기 집안을 위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재앙의 손길에서 벗어나려고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자! 네가 수많은 민족을 멸망시키며 꾀한 것이 네 집안에 수치가 되고 너 자신에게도 죄가 되었다. 벽에서 돌이 울부짖으면 골조에서 들보가 대답하리라. 불행하여라, 피로 성읍을 세우고 불의로 성을 쌓는 자! (하바쿡2, 9-12)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마태 1,22) [2번] 참조하세요. 살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9절..<군중 속에 있던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 하
고 말하였다.>--여기서 '군중'은 37절에서 말한 '제자들의 무리'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
속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이었거나, 속으로
는 적대감을 품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13,31)이었을 것
입니다.
그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제자들의 환호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호의적
인 바리사이들이었다면 예수님의 신변에 위험이 닥칠 것을 염려해서 제자들의 환호를 중
단시키려고 했을 것이고,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바리사이들이었다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
정하고 싶지 않아서 환호를 중단시키고 싶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스승님'이라는 말은 원
문대로 '선생님'이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공동번역 성서는 '왜 꾸짖지 않으십니까?' 라고 의문문으로 번역했는데, 원문은 새번역 성
경처럼 꾸짖으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40절..<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
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라는 말은 엄숙하게 선언한다는 뜻
입니다.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라는 말은 여러 가지로 해석됩
니다. 1) 돌들이 말하는 것을 막기보다 제자들을 침묵시키기가 더 어렵다. 2) 만일 제자
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그들을 대신해서 메시아를 파견하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3) 돌들이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지를 것이다. 즉 제자들의 침묵은 죄라는
것을 밝힐 것이다. 4) 예수님을 배척하는 사람들과 침묵을 지키는 제자들을 향해서 돌들
이 소리를 지를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해석 중에서 어떤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여간에 제자들의 환호와 찬양은 당연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도 복음을 선포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은 사실상 죄를 짓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일, 즉 선교활동을 하는 일은 선택사항이 아니고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송영진모세신부님의 루카복음19장 해설서 에서 일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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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루카19장28-40)
| 39 | 군중 속에 있던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
| 40 |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율법 상징)이 소리 지를 것이다.”
설명:
돌들이 말한다고 했는데 돌들도 의인화해서
1베드로 2,4에 산돌이 나오는데
이 산돌은 예수님과 복음 말씀을 상징하고 돌은 율법을 상징하며
예수님께서 타볼산에서 거룩하게 변모하실 때
율법을 대표한 모세와 예언서를 대표한 엘리야가 나타나
복음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증언을 하고 있는 것이며,
예수님께서는 복음 말씀으로 오시는 메시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해 주실 것을 말하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호산나 다윗의 자손!" 이라고 외치며
환영하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으나
거부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되며
오늘날에도
예수님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을 받아들인 사람은 구원을 받지만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은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 심판이기 때문에 돌들이 말한다는 것은
율법의 말씀에 의하여 죄가 많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
말씀 심판을 받아 죽는다는 무서운 심판의 말씀인 것입니다.
돌 들이 말할것이라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산 돌들이 예수님이 구세주 메시아로 오시는 것을
알고 '주님 저희들을 구원해 주소서.'라는 뜻으로
"호산나! 호산나!"를 외치는데,
산 돌은 베드로전서2,4에
예수그리스도가 산 돌이기 때문에 예수님과 복음을
믿고 세례 받은 성도들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며
산 돌들이 되기 때문에 복음하에 있는 신약의 백성들이
"호산나!" 라고 외친다고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물론 문자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가 너무 많아
돌들도 말할 것이라고 하는 해석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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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화이레네오님의 해설서 발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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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고 취할것은 취하시고 참조하세요.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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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이정임
주석성경 각주 설명 발췌
31. (마태 21,15-16에서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하는 것 같은) 항의라든지, (루카 13,31에서
바리사이들이 하는 것 같은) 조심하라는 권고이든지, 아무튼 이 말은 바리사이들의 불신을 드러낸다.
예수님의 처형에 바리사이들을 관련시키기를 꺼려하는 것이 분명한 루카 복음서에서는 (20,20 각주
참조), 이제 이들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루카 19,39 각주)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32. 뜻이 분명하지 않은 이 문장은 하바 2,11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이다. 아마도 예루살렘이 예수님을 환호로 맞이하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함을 의미할 것이다. 이를 또한 예루살렘이 자기의 임금을 인정하 려고 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도시가 파괴되리라는 예고로 볼 수도 있다(44절 참조) - 발췌 끝-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을 보고, 또 성전에서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하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불쾌해하며, 예수님께 '저 아이들이 무어라고 하는지 듣고 있소?' 하였다.(마태 21,15-16)
"바로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어서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루카 13,31)
(루카 20,20 주석성경 각주 발췌)
마태 22,16과 마르 12,31에서는 이 "앞잡이들"이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들이다. 그러나 루카는 이들의 소속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루카는 16,15와 18,9에서, 바로 바리사이들이 자신을 '의로운' 곧 '선량한' 사람으로 내세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예수님께서 단죄를 받고 처형되신 일에 바리사이들을 관여시키지 않는다(19,39 각주 참조).
200주년 신약성서 기념 주해서 발췌 (380쪽 각주 26번)
26.① 39-40절은 마르코 복음에는 없고 마태 21,15-16에는 매우 다른 변체가 수록되어 있다. 대제관들과 율사들은 그분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과 성전에서 "다윗의 아드님께 호산나!" 하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언짢게 여기며 그분에게 "이들이 무어라고 하는지 듣고 있습니까? 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듣고 있습니다. '당신은 철부지들과 젖먹이들의 입에 찬양을 마련하셨도다' 하신 성경 말씀을 여러분은 읽어 본 적이 없습니까?"
② 루카는 39-40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전에 베드로가 예수는 메시아 임금이라고 고백했을 때 예수은 함구령을 내리셨다(9,21-22).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아주 달라졌다. 예수님이야말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38절)이라는 사실을 소리 높여 외칠 때라는 것이다."(하바 2,11 참조). 그러나 돌 위에 돌 하나도 제자리에 남아 있지 않을 만큼 예루살렘이 폐허화한다는 구절을 참고한다면(19,44; 21,6)
또 다른 풀이를 할 수 있다. 장차 예루살렘 폐허 위에 제멋대로 굴러다닐 돌들이, 유다인들은 예수 메시아를 배척하여 징벌을 받았다는 증거물이 되리라는 것이다. - 발췌 끝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을 메시아 임금으로 인정해 환성을 지르는 것을 질책하라는 바리사이들의 요구에 예루살렘 파괴에 대한 예언으로 응수하십니다. 살아 있는 유다의 지도자들은 메시아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반대하는 반면, 그들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의 돌들은 그것을 선언한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무리가 예수님 안에서 구원을 창조하시는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다는 것은 제자들을 양성해 오신 예수님의 활동이 열매를 거둔다는 암시이다. 또한 아무도 그 무엇도 예수님을 임금으로 칭송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음을 강조한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있다."(루카 19,42 참조) 네가 오늘 평화를 가져다 주는 이가 누구인지, 곧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그런 말("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을 하지 않고 너도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하늘에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 하며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을텐데 ......!
"벽에서 돌이 울부짖으면 골조에서 들보가 대답하리라."(하바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