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49.42% 당선

2025. 6. 4. 오전 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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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개표방송시청 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있다. 김성룡 기자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개표방송시청 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개표가 완료됐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최종 49.42%를 득표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당선인은 49.42%, 1728만7513표를 획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1439만5639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89만1874표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291만7523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대선 당일인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시작됐다. 

이 당선인은 기대했던 과반 득표 달성엔 실패했지만, 1700만표 넘게 득표를 하며 역대 대선 최다 득표를 경신했다.  

개표 초반부터 앞서나가던 이 당선인은 약 2시간 35분 후인 오후 11시 15분쯤 지상파 방송사들로부터 '유력', 이로부터 25분쯤 흐른 11시 40분쯤 ‘확정’ 판단을 받았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34만4150표(득표율 0.98%)를,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3만5797표(득표율 0.10%)로 마감했다. 

이 당선인은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는 다소 못 미치는 득표율을 받았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 당선인 51.7%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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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후보별 선거비용 정산 절차도 시작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후보자와 정당은 오는 23일까지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해야 한다.

정당 추천 후보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무소속 후보자는 다음 달 3일까지 회계 보고를 마쳐야 한다.

선관위는 선거비용 제한액 588억5천여만원의 범위에서 선거 지출 비용을 보전해준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된다. 10∼15%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이 보전된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49.42%를 득표한 이재명 대통령과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는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

소감 밝히는 이준석 전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전 후보는 득표율이 10%에 미치지 못해 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

나머지 무소속 후보와 중도 사퇴한 후보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비용 보전은 받을 수 없지만, 회계 보고서는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선거운동과 기부행위 제한 규정 등의 적법 여부를 살펴 8월 12일까지 선거비용을 보전한다.

지난 20대 대선의 경우 선거비용 제한액은 513억900만원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431억원, 국민의힘은 394억원을 각각 보전받았다.

이들 정당의 총청구액은 847억원이었으나 선관위의 적법 여부 조사 결과 민주당 6억8천여만원, 국민의힘 14억7천여만원 등 21억5천만원이 감액된 바 있다.

각 당은 이번 대선에서 선관위 보조금과 당비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 비용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 후보였을 당시 후원금으로 법정 한도를 채운 29억4천만원을 모금했다.

정당 후보로 선출되고 난 뒤에는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한 펀드를 출시하는 대신 은행 대출을 받았다. 펀드 판매 사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문수대통펀드'를 공모해 250억원을 모금했다. 이 펀드는 투자자에 대해 오는 8월 중순경 원금에 이자를 더해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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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선거의 대표적 격전지인 서울과 충청권에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서울과 충청권은 이 당선인이 2022년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곳이기도 하다.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권은 이번에 이 당선인을 선택했고, 1992년 14대 대선부터 충청 민심을 얻은 후보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경험칙'은 이번에도 통했다.

다만 이 당선인은 외연 확장을 위해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권에 공을 들였지만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진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득표율은 이 당선인 48.78%,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42.7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3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유권자 중 약 51%가 몰려 있는 서울·인천·경기에서 이 당선인은 모두 김 후보를 앞섰다. 같은 시간 서울에선 이 당선인 47.96%, 김 후보 41.66%를 기록했다. 3년 전 대선에서 서울은 윤 전 대통령(50.56%)이 이 당선인(45.73%)에게 승리했던 곳이다. 김 후보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 광진에서 이 당선인을 앞섰다.

'전직 경기지사 대결'이 펼쳐진 경기에서도 이 당선인(50.53%)이 김 후보(40.33%)에게 압승을 거뒀다. 이 당선인 지역구가 속해 있는 인천에서 이 당선인(52.43%)이 김 후보(38.74%)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대표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도 이 당선인이 우세를 점했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한 이 당선인은 세종에서 55.7%를 기록해 김 후보(33.56%)를 크게 앞섰다. 대전에서 이 당선인(49.38%)과 김 후보(40.78%) 간 격차는 8.6%포인트였고 충남과 충북에서 양자 간 격차는 각각 2.22%포인트와 3.41%포인트였다. 이 당선인은 3년 전 세종을 제외한 대전·충남·충북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모두 밀렸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당선인은 민주당 험지인 대구·경북(TK) 공략에 힘을 쏟았지만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선거 초반 여론조사에서 이 당선인이 TK에서 30%대 지지율을 기록하자 민주당 내부에선 역대 민주당 후보 중 이 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막판 보수 결집이 이뤄지면서 대구에서 이 당선인은 같은 시간 19.66%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직전 대선 때 대구에서 얻었던 득표율 21.6%보다 낮은 수치다. 경북은 지난번 대선(23.8%)보다 높은 25.96%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이 당선인이 모두 4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김 후보에겐 뒤처졌다. 부산에서 이 당선인은 39.2%, 김 후보는 53%였다. 경남에서도 이 당선인은 38.92%로 절반을 넘은 김 후보(53.58%)에게 밀렸다. 울산에선 이 당선인이 42.74%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이 동남투자은행 설립, 해양수산부 및 HMM 이전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냈지만 직전 대선과 비슷한 수준의 최종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호남은 이번에도 이 당선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당초 이 당선인에게 유리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면서 이 지역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전국 투표율 1위(광주)·2위(전남)·4위(전북)를 차지한 곳이 모두 호남이었다. 이 당선인은 광주에서 84.84%를 얻었다. 전남에서는 전국 최고 득표율(85.91%)을 기록했고, 전북에서도 83.76%를 받았다. 반면 3년 전 윤 전 대통령은 광주와 전남·북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에 김 후보는 전북(10.84%)에서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채종원 기자 / 신유경 기자 /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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