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517.5mm '물폭탄'..경기북부 1명 사망·침수피해 속출
입력 2018.08.30. 05:37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 지난 이틀간 5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이재민 8세대 16명이 발생하고, 공공시설 24곳과 사유시설 391가구에서 침수 등의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 지난 이틀간 5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3시 현재 지난 28부터 누적된 강수량은 고양시 주교동 517.5㎜, 서울도봉489mm 의정부 459.5㎜ 등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이재민 8세대 16명이 발생하고, 공공시설 24곳과 사유시설 391가구에서 침수 등의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포천시 등 6개 시에서 농작물과 농경지 21.8㏊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지역 첫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0시 25분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한 주택 앞에서 장모(57·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는 폭우 속에서 진행된 배수작업 중 발견됐다. 경찰은 장씨가 대리석으로 된 주택 계단에서 미끄러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량 침수 피해도 속출해 안양천변 비산교 밑 우회도로에서 차량 2대, 과천시 상하벌 지하차도에서 1대, 과천시 3단지 구리안길에서 1대가 침수됐다.
고양 내곡지하차도 등 도내 7개 시·군 12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의정부·구리·파주·동두천·연천의 빗물배수펌프장과 파주 농업용배수펌프장이 가동됐다.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과 계곡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객을 대피시키고 둔치 주차장의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파주 임진강 비룡대교, 연천 한탄강 사랑교, 남양주 왕숙천 진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오전 중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물에 잠긴 논밭 (연천=연합뉴스) 29일 폭우가 퍼부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겨 있다. 2018.8.29 [독자 촬영 제공] suki@yna.co.kr (끝)](https://t1.daumcdn.net/news/201808/30/yonhap/20180830053713441zdgu.jpg)

그제부터 서울 도봉구의 누적 강우량이 496mm로 약 500mm에 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그제부터 현재까지 고양시 주교동에 519mm,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도 437mm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

'물폭탄' 피해 속출..동부간선로 전면 통제
ytn 입력 2018.08.30. 06:03
■ 경기 북부 지역에 최고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이 잠기고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중랑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동부간선도로와 잠수교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내리던 비가 잦아드는 대신 오후부터는 비구름대가 남하해 충청과 호남지역에 최고 1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환상적이라며 북한과 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티스 국방장관은 내년 3월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은 취소하지 않은 상태라며 훈련 재개 가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양승태 사법부 시절 이미 대법원이 결론을 내린 긴급조치 관련 사건 등 과거사 판결에 대한 위헌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법원 판결을 헌법소원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도 함께 내려집니다.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3:1로 꺾고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토요일 저녁, 아랍에미리트를 꺾은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