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간접영향에 많은 비..서울 최대 120mm

2015. 7. 12. 오전 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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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간접영향에 많은 비..서울 최대 120mm

입력 2015.07.12. 06:32                     


해안지방 중심으로 강풍…더위는 한풀 꺾여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일요일인 12일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해안에 강풍이 불겠다. 비의 영향으로 더위는 주춤하겠다.

제주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강수량(∼13일)은 제주산간이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을 보이겠다. 서울·경기·강원영서·전남·경남·제주(산간제외)·서해5도는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강원영동·경북·울릉도·독도 10∼40㎜를 기록하겠다.

강수확률은 80∼90%이며, 태풍의 발달 정도와 진로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 변동이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기준 강수량은 제주도가 가장 높아 윗세오름 888.5㎜, 제주 125.4㎜, 서귀포 107.2㎜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라 남원 78.5㎜·영암 77.5㎜, 경상 지리산 85.5㎜·하동 51.0㎜, 충청 홍성 29.0㎜·서산 26.5㎜, 강원 화천 14.0㎜의 비가 내렸다.

서울·경기 지역 가운데서는 서울 노원구 67.5㎜, 서울 중랑구 20.5㎜, 부천 19.5㎜의 비가 온 것으로 집계됐다.
태풍 찬홈과 린파의 위성사진 (AP=연합뉴스)
태풍 찬홈과 린파의 위성사진 (AP=연합뉴스)

현재 태풍경보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흑산도·홍도·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내려져있다.

또한 호우경보가 제주도(산간·남부·북부)에, 호우주의보가 제주도(동부·서부), 경남(산청), 전남(진도·완도·여수·해남·보상 등), 서해5도·전북(남원)에 발효됐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23∼28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돼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내륙에도 강풍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먼바다에서 3.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는 1.0∼4.0m로 일겠다. 동해전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의 경우 비·바람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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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멕시코 '불의 화산' 폭발로 주민 80여명 대피

    연합뉴스 | 입력 2015.07.12. 07:41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일명 '불의 화산'이라고 불리는 멕시코 서부의 콜리마 화산이 폭발해 11일(현지시간) 인근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다.
    해발 3천820m의 콜리마 화산은 지난 9일 활동을 시작해 10일 오후 화산재와 용암을 내뿜으면서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져 공공 안전 당국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현지 방송 등 언론이 보도했다.
    한때 7㎞ 상공까지 치솟았던 화산재가 내려앉으면서 인근 마을에는 5㎝ 가까이 쌓이기도 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480㎞ 떨어진 콜리마 화산은 멕시코 중심부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화산으로 분류된다.

    ↑ 멕시코 서부의 콜리마 화산이 11일(현지시간) 화산재를 내뿜으면서 활동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이번 폭발은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재난 당국은 분석했다.
    당국은 화산 반경 5㎞의 교통 통행을 차단하는 한편 활동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이 화산은 1913년 대폭발을 일으켜 화산재가 120㎞ 이상 확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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