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16.4도·철원 -25.6도
연합뉴스 입력 2013.01.03 07:58 수정 2013.01.03 08:18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일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가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들이닥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6.4도까지 떨어졌다. 철원 영하 25.6도, 춘천 영하 22.6도, 대전 영하 16.5도 등 중부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전주 영하 12.0도, 대구 영하 10.4도, 광주 영하 9.5도, 울산 영하 8.4도, 부산 영하 7.7도 등 남부지방도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았다.
현재 중부 대부분 지역과 경북ㆍ전북 내륙에 한파경보가 내려져있다. 서울, 인천, 광주, 경기ㆍ충남 서해안과 남부 내륙 일부 시ㆍ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9도, 청주ㆍ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영상 1도 등이다.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추위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으면서 찬 공기를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5㎞ 상공에 영하 30도 안팎의 매우 찬 공기가 계속 들어와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4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이날 정점을 찍고 조금씩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27년 만에 최악 한파… 한강도 얼었다

충북 충주 영하 23.9도…올겨울 최저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곳곳의 수은주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아쳤다.
3일 오전 7시 기준 충주시 엄정면 영하 23.9도, 제천시 영하 23.2도가 기록되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괴산군은 영하 22.9도, 청원군은 영하 22.6도, 음성군은 영하 20.9도, 증평군은 영하 19.1도를 각각 기록했다.
- 충북 충주 영하 23.9도…올겨울 최저
- 광주 영하 9.3도, 한파특보 속 강추위
- '한파 절정' 인천 영하 15.4도…올겨울 가장 추워
- 용인 영하 18.2…경기남부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워
- 2013-01-04 07:14
어제 1월 상순으로는 27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어제못지 않은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륙 대부분에 한파특보 여전히 발효중인 가운데 여전히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 다행히 큰 고비는 넘겼다고 보셔도 되겠는데 주말 동안에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일요일에는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공기가 내려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강한 찬공기가 구름을 밀어내면서 오늘도 전국이 맑겠는데요.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또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불씨관리에도 주의하시기바랍니다.
현재 기온 전국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져 있습니다.
서울 영하 14.5도, 대구도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 이상 낮은 상태입니다.
오늘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0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춥겠고요.
이달 말까지 평년보다 추위가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 당분간 혹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시기바랍니다.
07시48분 현재 -14.7도 입니다.
'대관령 -26도' 올겨울 최저…강추위 5일이 고비
SBS 공항진 기자 입력 2013.01.04 17:21오늘(4일)도 신년 한파가 계속되면서 중부 내륙과 산지의 기온이 영하 2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는 예보여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은 올 겨울 들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영하 2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에 대부분 지방에 내려진 한파경보와 주의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9도까지 내려가면서 여전히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그러나 내일 아침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져 주말 오후에는 기온이 0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한파가 고비를 넘겨도 당분간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몹시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대형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서울 등 중부 일부에 약한 눈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지만 적설량이 1cm 미만으로 적어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2013.01.05
소한(小寒) 이야기
우리 나라에서 절기상으로 가장 추운날이 언제일까?
글자 뜻 그래로 보면 물론 대한(大寒)이 제일이겠지만 사실은 1월 5일 소한(小寒) 추위가 일년 중 가장 혹독하다.
양력으로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가 바로 소한이다.
24절기는 원래 중국인들이 자기나라 중심으로 하여 양력에서 말하는 태양의 위치를 음력에다 대입하여 만든 것이어서, 실제로 쇠는 모든 절기는 우리 나라와 중국은 서로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속담에서도 이르기를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하여 소한(小寒) 추위의 매서움을 말하고 있고,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하여 소한 (小寒) 추위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라 하였다.
이렇게 우리 나라 겨울 추위라는 고개는 입동(立冬)에서 비롯하여 소한(小寒)에서 정점이 되어 대한(大寒)은 그 이름으로 엄포만 놓다가 입춘(立春)을 당하여 물러가는 것이다.
그래서 "춥지 않은 소한(小寒)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大寒) 없다."하였고, "소한(小寒)의 얼음 대한(大寒)에 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와 같은 속담이 생긴 것이다.
한국에서는 1년 중 가장 추운 때가 소한 무렵이다. 그래서 눈도 이때에 가장 많이 내린다.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 "첫눈 먹으면 감기에 안 걸린다.", "첫눈에 넘어지면 재수가 좋다."하여 눈을 상서롭게 말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한국인의 낙천성을 엿볼 수 있어 우리를 흐믓하게 한다.
그만큼 소한의 추위가 매섭다는 말인데요, 오늘 아침에는 꼬 끝이 얼얼한 만큼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어제 못지 않게 춥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 영하 12도, 체감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그 밖의 지방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려져 있는 한파 특보도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낮 기온 영하 2도로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대구 3도, 전주 2도 등 영상권으로 올라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가시거리가 20킬로미터까지 멀리 트여 있는데요, 앞으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아침부터 낮사이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더욱 메말라가고 있으니까요,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예년 겨울 날씨에 가까워지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추워지겠지만 이번 주 만큼 추위가 매섭지는 않겠고요, 당분간 하늘 표정은 대체로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소한'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조심해도 '꽈당' 낙상사고 줄일 수 있는 신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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