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지도체제 출범..18차 당대회 폐막

2012. 11. 15. 오전 1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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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시대 개막]시진핑 “부패 척결”… 매서운 사정 바람 예고

■ 중앙정치국 25명 확정  2012.11.16 

 중국 공산당

은 15일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를 열어 차기 5년을 이끌고 갈 최고지도부를 선출했다.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위원이 예상대로 9명에서 7명으로 줄었고 보수적 색채가 강해졌다. 하지만 25명의 중앙정치국 위원은 주요 계파 간 권력 균형이 어느 정도 이뤄졌고 개혁 성향의 인물도 적지 않다.



○ 상무위원은
상하이방 태자당… 정치국원은 공청단파 우세
1997년 이후 15년 만에 상무위원 수는 7명으로 복귀했다. 신임 상무위원 7명 중 비교적 보수적인 상하이방(上海幇)과 태자당의 '엘리트 연합' 세력이 진보적인 공청단파(중국공산주의청년단 출신)보다 형식적으로는 5 대 2, 실질적으로는 6 대 1로 크게 우세한 편이다. 시진핑(習近平)-리커창(李克强) 2명을 뺀 나머지 5명은 5년 뒤 물러나 5세대 지도부의 본격적인 등장이라기보다는 4.5세대 같은 성격이다.

이들을 제외한 중앙정치국 위원 18명은 공청단파가 약간 우세를 보였다. 상무위원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차기를 노릴 수 있는 리위안차오(李源潮) 중앙조직부장, 왕양(汪洋) 광둥(廣東) 성 서기뿐 아니라 류옌둥(劉延東·여) 국무위원도 유임됐다. 향후 중앙의 요직에 등용될 것이 확실시된다. 또 류치바오(劉奇보) 쓰촨(四川) 성 서기, 후춘화(胡春華)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서기도 새롭게 진입했다. 상하이방에서는 멍젠주(孟建柱) 중앙공안부장과 한정(韓正) 상하이(上海) 시장, 왕후닝(王호寧) 중앙서기처 서기가 새로 진입했다. 공청단파가 상무위원회에서의 열세를 만회하는 모양새다.

궈진룽(郭金龍) 베이징(北京) 시 서기 등 나머지 인사는 계파가 중첩되거나 계파 구분이 어려운 인물들이다. 중앙조직부장 물망에 오르는 장춘셴(張春賢)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서기나 톈진(天津) 시 서기 이야기가 나오는 쑨춘란(孫春蘭) 푸젠(福建) 성 서기 등 테크노크라트들도 눈에 띈다.

신임 정치국원 중에서는 시 총서기의 비서실장 격인 당 중앙판공청 주임을 맡은 리잔수(栗戰書)가 눈에 띈다. 중앙후보위원에서 정치국원으로 2단계 승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이던 전임 중앙판공청 주임 링지화(令計劃)는 중앙위원에 유임됐다. 리 주임에게 힘이 실린 것을 볼 수 있다.

○ 정치국 위원, 연소화 고학력화 추세

정치국 위원(상무위원 포함)의 평균 나이는 61.2세로 17기보다 평균 연령이 1세가량 낮아졌다. 평균 출생연도는 1951년이다. △1940년대 11명 △1950년대 12명 △1960년대 2명이다. 1940년대 생은 다음 당대회에서 물러난다.

또 '기술관료'가 줄고 인문 사회 분야의 전공자가 느는 추세도 유지했다. 박사학위 소지자 4명, 석사학위 소지자 10명이고 모두 전문대 이상의 학력이다.

10년 뒤 차세대 주자로 후춘화 네이멍구 자치구 서기, 쑨정차이(孫政才·49) 지린(吉林) 성 서기가 발탁됐다. 둘 다 49세로 6세대의 대표주자다. 또 쑨춘란 푸젠 성 서기가 들어와 류옌둥 국무위원과 함께 여성 정치국 위원은 2명이 됐다. 쑨 위원은 노동자로 출발해 당 서기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한편 관례와 달리 차기 중국 총리로 확정된 리커창 상무위원이 대외에 첫선을 보이는 자리에서 총서기로 등극한 시진핑에 이어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내 주목된다. 리 상무위원이 공식 서열 2위라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 그동안 총리는 실질 권력은 2위이나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국회 격) 상무위원장에 이어 권력 서열 3위였다. 이 때문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항상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대 상무위원장 다음 자리에 있었다.

○ 사정 칼자루 누가 쥐나

시진핑 총서기는 15일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당내 문제를 부패 척결로 시작했다. 이에 앞서 8일 후 주석은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공작보고(업무보고)에서 "부패 척결이 안 되면 당과 나라가 멸망한다"고 강조했다. 공산당 내에 대대적인 사정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사정 선봉장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인 왕치산(王岐山) 상무위원이다.

왕 서기는 사실 사정과는 거리가 먼 경제통이다. 부총리를 지낸 장인 야오이린(姚依林) 때문에 태자당으로 분류된다. 왕 서기가 2000년 대대적 부패 척결에 나서면서 "백 개의 관을 준비하라"라며 배수진을 쳤던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의 노선을 따를지 주목된다. 왕 서기의 별명은 '리틀 주룽지'로 주룽지의 총애를 받았다.

당 밖의 칼자루는 공안과 법원, 검찰 등을 총관장하는 정법위원회 서기가 쥔다. 상무위원이 맡던 정법위 서기는 정치국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정법위 서기는 이번에 정치국원으로 승진한 멍젠주 공안부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멍 부장은 상하이 기계학원 출신으로 상하이방이다. 공안부장 후임은 궈성쿤(郭聲琨) 광시좡(廣西壯)족 자치구 서기가 물망에 오른다. 최고인민법원장(중국의 대법원장)에는 저우창(周强) 후난(湖南) 성 서기가 유력하다.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 출신의 정통 공청단파다.

○ 향후 일정은

중국의 권력 교체는 두 단계 과정을 거친다. 이번 당 대회와 18기 1중 전회를 통해 당직이 정해진 주요 지도자들은 내년 3월 전국인대에서 정부 직위를 받는다. 시 총서기가 국가주석, 리커창 상무위원이 국무원 총리가 되는 것도 이때다. 시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전국인대에서 국가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도 함께 넘겨받는다.

전국인대에 앞서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걸쳐 공산당 내부에서는 활발한 자리 조정이 이뤄진다. 당 고위 지도부가 결정된 후 아래로 연쇄적인 조정이 이뤄지는 것이다. 2007년 17대 당대회에서는 2회에 걸쳐 보직 조정이 이뤄졌다. 중국은 내년 2월 말까지 대대적인 인사 시즌이 계속된다.

:: 중앙정치국과 상무위원회 ::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25명(제18기 기준)으로 구성되며 최고위급 의사결정기구다. 한 달에 한 번가량 모인다.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정치국원 중에서 선출된 상무위원(18기 7명)으로 구성되며 국가와 당에 관계되는 모든 정책을 정하고 인사권을 장악하고 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소집해 현안을 논의한다.

시진핑(習近平)은 15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총서기로 선출된 직후 가진 내외신과의 대면에서 중국의 제1인자로서 첫 연설문 요지다.

우리는 당부를 저버리지 않고 사명을 욕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전체 당원 동지들의 당부와 전국 각 민족의 기대는 큰 격려이자 임무다.

우리 민족은 위대한 민족이다. 근대 이후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고 위험한 시기도 겪었으며 민족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투쟁을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공산당 창건 이후 당은 인민을 이끌고 노력함으로써 빈곤하고 낙후됐던 과거의 중국을 나날이 번영하고 부강한 새로운 중국으로 변모시켰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전대미문의 밝은 앞날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책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중화민족이 더욱더 견고히 세계무대에서 자립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인민은 위대한 인민이다. 중국인민은 스스로 근면한 노력, 지혜, 용맹으로 우수한 문화를 만들었다.

우리 인민은 생활을 사랑하고 더 나은 교육과 더 안정된 직장, 더 나은 수입과 더 믿음직한 사회보장, 더 좋은 주거, 생활 환경을 기대한다. 또 자신들이 더 훌륭하게 자라고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더욱 나은 생활을 하기를 기대한다. 이런 인민들의 바람이 우리의 분투 목표다.

우리의 책임은 사상해방을 진행하고 개혁개방을 견지하며 사회생산력을 개방, 발전시키며 군중의 생산 및 생활상의 문제점을 해결해 공동부유의 길을 걷는 것이다.

우리의 당은 인민을 위한 정당이다. 당의 인도 아래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자부한다. 하지만 자만은 안 된다. 새로운 국제정세 아래 우리 당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특히 당 간부들의 부패, 대중과의 괴리, 형식주의, 관료주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하고 전체 당원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일을 힘있게 하려는 자신부터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며 업무 태도를 개선하고 대중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우리 스스로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강력한 영도 핵심이 돼야 한다.

책임은 태산과 같고 갈 길은 멀다. 우리는 인민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밤낮없이 일해 역사와 인민들 앞에 합격 답안지를 바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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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지도체제 출범..18차 당대회 폐막

차기 지도자답게 손도 '번쩍'
차기 지도자답게 손도 '번쩍'
(A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마지막날 회의에서 차기 지도자 시진핑 국가부주석(앞줄 가운데)이 업무보고를 승인한다는 표시로 오른손을 번쩍 들고 있다. 이날 신규 중앙위원으로 다시 선출된 시진핑은 15일 열리는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1중전회)에서 총서기로 선출돼 중국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르게 된다.

내일 18기 1중전회..5세대 지도부 인선 발표

후진타오, 군사위 주석직 퇴임여부 촉각

(베이징=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4일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 시진핑(習近平)을 필두로 한 제5세대 지도부 시대를 열었다.

이날 폐막에 앞서 당 대표들은 투표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중국 권력의 중추역할을 할 제18기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과 후보위원 171명을 새로 선출하고 당장(당헌)을 개정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비롯 우방궈(吳邦國)·원자바오(溫家寶)·자칭린(賈慶林)·리창춘(李長春)·허궈창(賀國强)·저우융캉(周永康) 등 제4세대 지도부는 중앙위원 명단에서 제외됨으로써 은퇴 수순을 밟게 됐다.

새로 구성된 제18기 중앙위원회는 15일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를 열어 시진핑을 총서기로 선임하고 7인 체제가 유력한 정치국 상무위원과 25명 내외의 정치국 위원을 선출, 제5세대 지도부의 진용을 공식 확정한다.

시진핑이 이끄는 5세대 지도부는 상무위원들의 집단지도 체제로 운영되며, 리커창(李克强)이 총리를 맡아 시진핑-리커창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된다.

상무위원 자리를 연임하는 시진핑과 리커창 외에 장더장(張德江) 충칭시 서기, 위정성(兪正聲) 상하이시 서기, 류윈산(劉雲山) 당 선전부장, 장가오리(張高麗) 톈진시 서기,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등이 새로 상무위원에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8기 1중전회의 또 다른 주요 안건은 후진타오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 퇴진 여부와 리커창의 중앙군사위 부주석직 선임 여부다.

후진타오의 중앙군사위 주석직 퇴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현재로서는 퇴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후진타오가 총서기직과 함께 강력한 권력의 축으로 꼽히는 중앙군사위 주석직마저 내놓으면 사실상 2선 후퇴하게 된다.

후진타오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는 명목상의 자리인 국가주석직도 내놓는다.

후진타오가 이번 18기 1중전회에서 완전히 퇴진하면 시진핑은 중앙군사위원회 자리까지 물려받으면서 더욱 강력한 권한과 지도력을 갖추고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당에 이어 군부까지 장악하는 것은 물론 후진타오의 결단으로 원로들의 영향력 축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로써 1인자도 끝이군"
(AP/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마지막날 회의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투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신규 중앙위원 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않아 퇴진이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시진핑을 1인자로 하는 새로운 지도부가 사실상 출범, 세대교체가 실현됐다. **판매금지
민일 리커창이 군사위 부주석직에 선임된다면 후진타오의 방패막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총서기 내정자와 신임 상무위원들은 18기 1중전회를 마치고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5세대 지도부의 면면을 세상에 알린다. 또 이날 기자회견 입장 순서를 통해 지도부 서열과 함께 업무분장 내역도 공개된다.

5세대 지도부는 18기 1중전회 폐막 다음날인 16일 첫 정치국 회의를 열어 새 지도부의 주요 업무를 논의할 예정이다.

새 지도부는 또 당 및 정부의 주요 자리에 대한 후속인사를 계속 진행하며 이를 통해 5년후 시진핑 제2기와 10년후 제6세대 지도층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폐막된 당 대회에서는 후진타오가 내세운 과학적 발전관을 지도이념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당장 개정도 이뤄졌다.

개정 당장은 "마르크그.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과 과학적 발전관의 주요 사상을 성실히 연구하는 것은 당원의 의무"라고 규정했다.

또 `개혁개방만이 중국을 발전시키고 사회주의와 마르크스 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개혁개방을 강조하는 내용도 당장에 새로 삽입됐다.

이날 선거를 통해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왕치산(王岐山), 리위안차오(李源潮), 왕양(汪洋) 등 현 정치국원들은 무난히 중앙위원에 다시 뽑혔다.

멍젠주(孟建柱), 장춘셴(張春賢), 류치바오(劉奇보<艸머리 아래 保>), 리잔수(栗戰書), 류옌둥(栗戰書), 왕후닝(王호<삼수변+扈>寧), 장이캉(姜異康), 판창룽(范長龍), 쉬치량(許其亮), 창완취안(常萬全) 등 시진핑 시대 당·정·군에서 부총리·부장급 핵심 보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도 중앙위원단에 합류했다.

조선족인 전철수(全哲洙) 중앙통전부 부부장은 이번에 후보위원에서 중앙위원으로 올라섰다.

아들의 페라리 음주운전 사고로 낙마 가능성이 점쳐지던 링지화 당 통전부장도 중앙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시진핑 (Xi Jinping) 정치인

출생   1953년 6월 (만 59세), 중국 | 뱀띠, 쌍둥이자리
가족    아버지 시중쉰, 배우자 펑리위안, 동생 시위안핑
소속    중국 부주석,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학력   중국 청화대학 법학 박사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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