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日기상청, 지진규모 9.0으로 상향조정
입력 2011.03.13 12:33
일본 기상청이 13일 이번 대지진 규모를 종전 8.8에서 9.0으로 상향조정했다
日 “무너지고 꺼진 땅에 방사능 유출까지”…불안 증폭
입력 2011.03.13 12:31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 여파로 일본 열도가 패닉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11일 진도 8.8의 강진 이후 쓰나미에 이어 방사능 유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13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11일 강진의 진앙지 였던 혼슈 센다이 동쪽 해역에서는 하루새 100건에 가까운 여진이 추가로 관측되고 있는 상태다.
일본 기상청은 12일 22시15분쯤 이와테현 바로 아래 후쿠시마현 인근 동해안 해저에서 규모 6의 강진이 관측된데 이어 자정 직전에는 동쪽 이바라키현, 이후 서쪽 니가타현에서 진도 4의 이르는 여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같은 여진과 관련해 "최악의 경우 한달안으로 규모 7의 강진이 추가 발생될 수 있다"며 "일본은 향후 수년 동안 이 같은 크고 작은 여진들이 잇따라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추가 쓰나미 공포도 몰려오고 있다. 일본 NHK는 "지난 11일 강진 여파로 북동부 해안 태평양판의 수백㎞ 단층이 파괴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안해진 균열판에 또 다시 여진이 발생된다면 쓰나미가또 다시 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진 여파는 방사능 유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강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내부 온도를 내려주는 냉각시스템이 마비돼 1호기와 3호기 원전기에서는 '노심용해'(meltdown·멜트다운)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공무원들이 10~20㎞ 멀리 벗어나야 안전하다고 전하고 있다"면서 방사능 노출 가능성에 불안한 반응들이다.
한 주민은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계속되는 여진에 실체도 없는 방사능 공포까지…, 방사능 물질이 이미 다가와 있을지 몰라 불안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노심용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만약 용해가 더욱 심각해져 방사능이 증기를 타고 대기 중으로 혼합된다면 방사능 물질은 바람을 타고 일본뿐 아니라 태평양 인근을 넘어 미국까지 다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기상청은 12일 22시15분쯤 이와테현 바로 아래 후쿠시마현 인근 동해안 해저에서 규모 6의 강진이 관측된데 이어 자정 직전에는 동쪽 이바라키현, 이후 서쪽 니가타현에서 진도 4의 이르는 여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같은 여진과 관련해 "최악의 경우 한달안으로 규모 7의 강진이 추가 발생될 수 있다"며 "일본은 향후 수년 동안 이 같은 크고 작은 여진들이 잇따라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추가 쓰나미 공포도 몰려오고 있다. 일본 NHK는 "지난 11일 강진 여파로 북동부 해안 태평양판의 수백㎞ 단층이 파괴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안해진 균열판에 또 다시 여진이 발생된다면 쓰나미가또 다시 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진 여파는 방사능 유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강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내부 온도를 내려주는 냉각시스템이 마비돼 1호기와 3호기 원전기에서는 '노심용해'(meltdown·멜트다운)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공무원들이 10~20㎞ 멀리 벗어나야 안전하다고 전하고 있다"면서 방사능 노출 가능성에 불안한 반응들이다.
한 주민은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계속되는 여진에 실체도 없는 방사능 공포까지…, 방사능 물질이 이미 다가와 있을지 몰라 불안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노심용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만약 용해가 더욱 심각해져 방사능이 증기를 타고 대기 중으로 혼합된다면 방사능 물질은 바람을 타고 일본뿐 아니라 태평양 인근을 넘어 미국까지 다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日 후쿠시마 원전 3호기도 '긴급상황'
강진 피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자위대 10만 피해지역에 투입
지난 11일 오후 일본 북동부 동해안을 덮친 대지진으로 사상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피폭 희생자가 속속 보고돼 일본 열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일본 경찰청 공식 집계에 따르면 1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0시 현재 사망자는 686명, 실종은 642명,부상자는 1426명이다. 지진과 쓰나미, 화재로 일부 파손된 가옥은 7622채, 반파 또는 전파 가옥은 5259채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미야기(宮城) 현 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에서 연락이 끊긴 주민 1만명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아 사상자 수는 최대 수만명 선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강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면서 방사능 누출의 공포까지 겹쳐지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2일 오후 3시30분께 폭발음을 동반한 수소폭발이 일어나 방사능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으며, 이는 원자로의 우라늄 연료 중 일부가 녹는 '노심용해(멜트다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번 원전 폭발 당시 인근에 있던 90명 전원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의 추가 폭발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3호기에서 연료봉들이 잠시 노출돼 부분적 용해가 진행 중일 수 있다고 일본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이 13일 밝혔다. 냉각수가 증기로 변해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될 경우 노심용해 현상이 가속화돼 방사선 누출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관련,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사고 발전소 지역의 방사선량이 법적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원자력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12일 주민 대피의 범위를 제1 원전은 반경 3㎞에서 10㎞로 확대했다가 다시 20km로 넓혔고, 제2원전도 반경 3㎞ 이내에서 10㎞ 범위까지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 주민은 1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피해 복구와 관련, 일본 정부는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 피해자 구조활동을 우선 추진하기 위해 2010년도 예산의 예비비 잔여분인 2038억엔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당국은 일본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만명을 피해지역에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 경찰청 공식 집계에 따르면 1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0시 현재 사망자는 686명, 실종은 642명,부상자는 1426명이다. 지진과 쓰나미, 화재로 일부 파손된 가옥은 7622채, 반파 또는 전파 가옥은 5259채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미야기(宮城) 현 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에서 연락이 끊긴 주민 1만명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아 사상자 수는 최대 수만명 선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강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면서 방사능 누출의 공포까지 겹쳐지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2일 오후 3시30분께 폭발음을 동반한 수소폭발이 일어나 방사능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으며, 이는 원자로의 우라늄 연료 중 일부가 녹는 '노심용해(멜트다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번 원전 폭발 당시 인근에 있던 90명 전원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의 추가 폭발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3호기에서 연료봉들이 잠시 노출돼 부분적 용해가 진행 중일 수 있다고 일본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이 13일 밝혔다. 냉각수가 증기로 변해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될 경우 노심용해 현상이 가속화돼 방사선 누출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관련,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사고 발전소 지역의 방사선량이 법적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원자력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12일 주민 대피의 범위를 제1 원전은 반경 3㎞에서 10㎞로 확대했다가 다시 20km로 넓혔고, 제2원전도 반경 3㎞ 이내에서 10㎞ 범위까지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 주민은 1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피해 복구와 관련, 일본 정부는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 피해자 구조활동을 우선 추진하기 위해 2010년도 예산의 예비비 잔여분인 2038억엔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당국은 일본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만명을 피해지역에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 대지진 지구 자전축 10cm 이동 가능성 제기, 지구멸망설 또 확산

[日 8.8 강진]원전 주변 30km내 교민 1세대 거주
기사등록 일시 [2011-03-12 22:40:24]


◇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12일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에서 원전 폭발에 대비해 피난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