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주일 강론/사목회장 이채영 알로이시오

2007. 11. 19. 오전 9:38:04

글자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그 동안 저희 사목 협의회 봉사 임원께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가득 찬 위로와 격려에 임원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생활은 컴퓨터의 등장과함께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숫자들을 볼 것 같으면
우리는 지금까지 0으로 시작해서, 1,2,3,4,5,6...
이렇게 무한히 연속적으로 계속되는 숫자로 익숙되어 왔었지만
컴퓨터는 단지 0 과 1, 단 두 개의 숫자로 세상의 모든 정보를
순간적으로 알아내고 또 정보를 만들어 가면서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을 때로는 편리하게 또 때로는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면서
현대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등장은 또한 인간의 능력을 무한의 단계로 끌어 올리면서
주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의 심오한 원리를 밝히기 위해 끝없는 도전을
하도록 만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면에 이렇게 우리에게 여태까지 익숙해 왔든 삶의 방식에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의 도약은 장래 우리가 기계의 지배를
받게 될 수도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누구나 예외없이 이별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고
그 많은 아쉬움과 사랑하는 사람을 뒤로 한 채 앨생을 마치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러한 죽음의 (주어진 삶의) 시간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값어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변하지도 멈추지도 않고 잡아 둘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며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독일의 아인슈타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는 그 유명한 상대성 이론에서 시간은 느리게도, 또 멈추어 세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론은 실험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가령 우리가 빛과 같은 속도로 우주여행에서 돌아와 보면 단지 하루를 다녀왔는데도 몇만년이나 세월이 지난 낯 설은 미래의 지구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가해 볼때 우리 인류의 역사는 우주의 생성 과정속에서 한 순간에 존재 하였다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짧은 삶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우리 인간의 두뇌로 생각하는 시간과 전지 전능하신 주님이 천지 창조를 위해 마련하신 시간의 차이를 생각할때 우리는 주님을 두려워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100년도 살지를 못하면서 사치와 허영, 거짓과 교만, 시기와 질투에 가득 찬 하루살이와 같은 일생을 살아가고있지만, 곧 주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마련해 두신 내세의 세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주님께서 마련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은
인류의 역사로 보면 2000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지만 주님의 시간으로는 오늘 아침의 일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셨지만 우리 인간은 그 말씀을 외면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사랑의 복음을 전하려고 이 세상에 보내주신
당신의 독생성자를 미쳐 알아 보지 못했던것입니다.

인간은 지금 자신의 욕구와 영달을 위해 주님께서 마련해 주신
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무자비하게 끊임없이 파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막강한 파괴력을 얻기 위해 주님의 창조 질서를 어지럽혀서 만든 원자탄이라고하는 엄청난 핵 폭탄을 제조했습니다. 
이제 그 결과에 대하여 스스로의 과오를 깨닫고 통제를 시작해 보지만
과연 잘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인간의 잘못은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명 공학이란 명분아래 주님께서만이 주관 하실 수 있는 생명을 어떻게 하든지
조금이라도 연장해 볼까하고 머리를 짜내서 개의 몸에서
인간이 태어나고 인간이 원숭이를 낳게 만드는 교만을 저지르면서
이제 그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모세의 백성들처럼 황금 송아지를 또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시간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두신 다음 계획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모두 원죄를 지고 살아 가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시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인간은 한치의 앞 내다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깨어있어야만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곳을 떠나 주님께서 마련하신 곳으로 자리를 옮길때 우리 모두 다 함께 승리자가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댓글 2

  • 2007년 11월 19일 오전 9:44

    주어진 이 생의 시간을 우리는 알수 없어서 그저 주님안에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살면 주님께서는 모든것을 우리에게 알맞게 주시겠지요~~ 감사하는 맘으로 오늘 하루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07년 11월 19일 오전 11:28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에요. 인간이 더 교만해지지 말아야 하는데.

오손도손-이야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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