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

2000. 5. 15. 오전 10:33:12

글자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라는 노래를 불러본 지도 어언 7년정도가 지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5월 15일(1993년이에여.) 이후에는 불러본 적이 없으니까...

암튼 오늘은 우리 초등부 주일학교 선생님이하 이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의 날이겠져??

저희 본당에서는 지난 토요일 신부님의 깜짝선물 증정식으로 교사들 모두가 놀랐답니다.

영성체 후 묵상 시간에 신부님께서 교사들에게 아무 말씀도 없이 선물을 주셨거든여.

무려 10,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교우들의 작은 정성을 교사라는 이름 한가지때문에 받아야 하는지...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학생 아니지 그 학생의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받긴 했지만..

두 명에게.. 자랑은 아니구여.

우리가 스승의 날이라고 해서 정말로 그러한 선물들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한번쯤 생각해 보고자 함입니다.

어떤 교사들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도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봉사"하기 위해 나온 저희들인데, 과연....

그래서인지 교사들 모두가 스승의 날은 별 관심이 없구, "성년의 날"만 관심이 있나봅니다.

암튼 선물은 받으니까, 기분은 무쟈게 좋습니다.

선물의 의미를 보상의 의미보다는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짧은 생각일까요???

암튼 초등부 선생님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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