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7동]만남이 있는달...

2001. 2. 21. 오후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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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시작한 후로는 세월을 너무 앞당겨

사는 착각에

가끔 이달이 2월인지 3월인지 헷갈릴때가

있더라요......

 

2월17일 우리성당에서 종업식과 졸업식을

하였답니다요.

그때 제가 맡은 반 아이들에게

한명씩 한명씩 생각하며 적은 엽서와 초콜릿을

나누어 주고 돌아오는데

왜그렇게도 발걸음이 무거웠는지....

지금도 그 아이들이 전화와서

"선생님 또 우리 가르칠거죠? 선생님이랑 같이

교리 하고 싶어요"

막 때 서는 아이들이 고학년이지만 마냥 어린 유치부처럼

보이는거 있죠

우리 성당에서 제일 말썽꾸러기들만 뭉쳐 놓은 악동들이었는데

그래도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아이들 이었답니다요.

조그만 선물을 준비하여 건네주는 마음 예쁜 아이들,

커피를 좋아하는탓에

언제나 동전을 준비하여

서로 자판기에서 뽑아 줄려고 싸우는 녀석들

여러모로 기억에서 지울수 없는 어린 악동들이

이다음 어른이 되어서도

주일학교 선생님을 기억만 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요

잠실7동 5학년....신앙의 낙오자가 없기를.....

정말이야선생님이 바란단다

 

우리는 이제 3월을 준비하는 단계라

온통 새로움으로 장식하는 만남의달 3월

새로운 교사,새친구,새로운교실...

새로운 학년을 맡아야 하는 기대감 으로

그들과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야하는

걱정도 앞섭니다요.

교사님들~~~2001년도 멋진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요....

샘들!!!! 힘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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