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해방촌의 이영정 소화데레사입니다...
우!!!와..저희 교사중에 김홍렬 요셉 선생님을 기억 하시나여...
올 6월초에 군대가신것두 아시지여....
그 선생님이 훈련소에서 따근 따근 한 편지를 보내 왔다는 거 아닙니까...
헤헤...저희 교사들이 한참 준비모임때였거든여...그래서..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한 참 읽었지여...
군대 갈땐 휴가나오면 교사회합실 오라 하니깐...자주 오면 신비성이 없다구 안오다구 버팅기길래 오 한해 편지 못받을 줄 알았거든여..그런데..오히려 편지가 늦었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하더군여..군대가 많이 힘든가 봅니다...우리 7공주을 타겟 삼아 너희들이 오면 하루도 못 버티껄 자기는 아직까지 견딜만 하다구 또...너희들이 어찌 초쿄파이의 숨은 맛을 알겠느냐며..그래두 자기는 잘 버티고 있다는 것을 은근히 강조했더라구여...
초쿄파이의 숨은 맛을 알리 없는 신입교사들은 하나같이 펜을 들어 답장을 보내더라구여..그래서 저두 한 몫거들었어여...
그리구...헤헤..아이들 약좀 올리려구 빠른 우편으로 보냈답니다..지금쯤 읽고 있을지두 모르겠네여...
암튼 오랜 준비모임에 지쳐있던 아이들에겐 가뭄의 소나기처럼 기분을 상당히 좋게 해준 편지였습니다..그리고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했구여...
선생님들 본당에선 어떠시나여....잘 되시구 계시지여....
저희 낼모래부터 여름신앙학교이자 캠프 준비모임이 들어갑니다..모든 준비는 끝이 났구여...낼 성당가서 최종 마무리만 하면 됩니다...막 기다려져여...제발 비가 안왔으면 하구여....
헤헤..선생님들도 열심히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해방촌의 소화데레사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