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4차]너에게 보내는 시

2000. 3. 14. 오전 1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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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제가 메일로 받은건데요...

 

 

 

 

만약 세상이 멸망하여

 

하느님이 나에게 몇가지 선택을 주시어

 

그것을 가지고 하늘에 가라신다면

 

난 너를 택하겠다.

 

 

 

니가 가지않고 버틴다면

 

난 너를 패서라도 데리고 가겠다.

 

천국에서 니 몸이 찡긴다면

 

난 천국 벽이라도 헐어보겠다.

 

손해배상 청구서가 나온다면

 

억울하지만 내가 갚겠다.

 

천국 창구의 출입검사에서

 

니가 제외된다면 난 너를 밀수라도 하겠다.

 

 

 

밤하는엔 언제나 별이 있어야하고

 

새들에겐 늘 새파란 하늘이 있어야 하듯

 

나의 곁에는 늘 네가 있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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