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 어제 통화 한 마르타야.
내가 항상 지구 모임방 중에 3지구 먼저 들어와서 읽는 거 알아?
밖에 바가 아주 많이 오는데, 그냥 창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언니가 조금은 우울해 할 것 같아서 내 편지가 약간의 위로가 될까해서...
언니가 쓴 글을 읽으면서 문득 옛날에 언니랑 했던 얘기가 생각나서..
'언니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은 -----야!'라고 말했던 거. 기억나?
언니 글을 읽으니까 정말 소질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느낌이 오는게 정말 도전해 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언니가 공개적으로 말하기 꺼려할까봐 돌려서 얘기했는데.
그리고 이제 교안에 예화좀 써라. 응? 맨날 안돌아가는 머리 굴려서 동화 쓰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구. 유능한 2학년 강사들 동원해서 교안의 질을 좀 향상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도와줄거지?
그리구 글씨조절하는 거 알았어? 쓰기의 윗화면에 다 있다고 만 설명해서 언니가 알았나 모르겠다.
여러가지 다 만들고 쓰고 해보면 되는 거 알지?
그럼 비오는 목요일에 마르타가 현주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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