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캠프 대체 프로그램이 월,화요일 날 본당에서 있었습니다.
첫 날은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본당에서 했구요...
둘째 날은 서울랜드로 놀러 가 놀이기구를 타고 수영장도 갔지요..
아이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더군요...
대체 프로그램과 복사캠프로 인하여 자리(?)를 비운 일주일 사이에 많은(?) 게시물이 올라왔군요.
우선 저희 봉천동 초등부 주일학교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여러 선생님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렸다니 정말 죄송하구요...
한편으로 조금 놀랐어요...
우선...
저희 주임 신부님은 서품을 받을 지 얼마 안 되어 군종으로 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본당을 맡으신 지는 얼마 안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 초등부 주일학교의 사정은 잘 모르시는 것이 아닐까...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그리구요...
신부님 꼐서 말씀하신 "교육적" 이라는 단어에 대한 제 소견은....
솔직히 저희 본당 재정이 - 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굳이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교육적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는 캠프에 투자를 해야 하는가 하는 회의가 아닐까요?
방법론적으로 저 또한 이 캠프의 효과는 그리 높지 않다고 봅니다..
캠프의 의의라면 우선 공동체 정신 함양,내지는 공동체 체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타 단체에서도 많이 하고 있고 어린이들은 이 캠프라는 프로그램에 적응(?)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자연 속에서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인데 이것이 과연 지금 캠프의 프로그램 상 실행되고 있는지요...
어린이들은 캠프에 가서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르고 오는 것이 전부인게 사실 아닙니까?
선생님들의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지만, 너무 캠프라는 형식에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들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게 제 생각이구요...
저희 주임 신부님 또한 그런 의도에서 말씀하신게 아닐까 사려됩니다.
우리 보편 교회에서 믿는 신앙은 하느님이 무엇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중심이 되지 않고는 공동체를 이룬다 하더라도 그건 교회 공동체가 아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공동체란 어떤 계기로 인하여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생활 가운데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요?
또한 공동체라는 것이 물리적인 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형태로는 이루지 않더라도 정서적 공감을 나누며 성체 안에서 서로 사랑 한다면 그것이 공동체가 아닐까요?
또한 초등부 행사 중에서 캠프가 차지하는 자리는 매우 크지만 캠프 그 자체는 아니니까요...
넘 길었죠?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 하구요...
이 글을 읽고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가슴 속에 예수님의 숨결이 함께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