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

2014. 2. 26. 오전 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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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

 

 

순종하는 것이 제사드리는 것보다 낫고, 그분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염소의 기름기보다 낫다. (사무엘 상 15,22)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따르고 그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쉬지 않고 여러분의 영혼을 돌보아 주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장차 하느님께 자기가 한 일을 아뢸 사람들입니다. (히브 13,17)

 

하느님께서는 수많은 일로 하느님을 섬기려고 애쓰는 것보다 극히 작은 순명과 복종을 더 좋아하신다.

 

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이다. 이 희생은 육신의 온갖 준엄한 고행보다 가장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순명에 의하지 않는 육신의 고행은 온전히 불완전한 것이다. 초심자는 고행하면서 생기는 위로와 쾌감에 끌리지만 그렇게 제 뜻대로 한다면 덕의 진보는 커녕 악덕에 빠지고 만다.

 

자기 뜻대로 할 때, 고통은 배로 늘어난다. 그러므로 설령 고통 중에 잠기지 않으면 안 될지라도 자신의 뜻을 버려야 한다.

 

하느님께 관한 사정에 대해 지도자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제 뜻대로 하는 영혼은 쉽게 악마의 올무에 걸린다.

 

 

-십자가의 성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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