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라보기

2013. 7. 25. 오전 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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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바라보기 지금 나의 행복을 측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나올까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벌어지는 상황에 구애됨이 없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는 이름없는 작은 들꽃을 통해서도 행복을 만끽하게 됩니다. 요즘 저는 많이 행복합니다. 교구청 신부님들의 숙소가 천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니, 공기도 좋고, 전망도 좋습니다. 식사 때면 자주 야채가 나옵니다. 보통 야채가 아니라 신부님들이 일구는 텃밭에서 나는 무공해 야채입니다. 주교님, 신부님들 대부분이 야채를 잘 드십니다. 어떨 때는 경쟁적으로 먹을 만큼 너~무 맛납니다. 성당에 얼마나 다녔는지가 행복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행복해야 합니다. 성당에서 크고 작은 봉사를 하다가 그만둔 뒤에도 행복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그 생활에 분명 문제가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즉 그분은 당신의 사제를 통해서 매일 매일 강복합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복을 내려주소서. 아멘. 그런 우리이기에 행복한 신앙인은 누구보다도 세상에 강합니다.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 능력은 ‘주님을 바로 알기’ 에서 오는 능력입니다. 부산한 활동 중에는 주님을 바로 볼 수 없습니다. 마르타와 같이 일을 많이 하면서도 주님을 제대로 보지못한다면 그는 강해질 수 없습니다. 활동 중에도, 주님 발치에 앉아서도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봅시다. -지정태 요한보스꼬 신부(관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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