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형제자매로 불리는가?
교회는 하느님을 믿는 구성원들이 모여 형제애를 도모하며 가족으로써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구성원은 한 사람이 고통을 받으면 그를 위한 기도를 아끼지
않고 힘과 용기를 주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한 사람이 영광을 얻으면
자신의 기쁨으로 받아들여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헌신하셨듯이 우리들도 당신을 본받아
서로를 위해 삶을 나누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끊임없이 서로 사랑하기를 가르치고 사랑을 통해 하느님나라가
이 땅에 건설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신자들에게 올바른 사랑을 배우고 익히도록 영적성장을 도와주며
신자들은 형제애의 사랑과 이웃을 위한 사랑을 배우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고 섬기며, 가르치고 받아들이며, 존경하고 서로 짐을 나누어지는
사랑을 배우고 익히는 실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구성원은 방관자의 입장에서 수동적인 신앙생활이 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좋은 일을 하려고 할 땐 꼭 부딪히는 일들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방해하는 사람이 없다면 거룩해지기가 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거룩해지더라도 시험이 없는 거룩함이 되며 거짓된 거룩함이
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은 시험을 통해 성숙되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도전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더 이상의 발전이 없고 그 자리에 멈추어
안주하려하게 됩니다.
진정한성숙은 관계 안에서 도전을 받을 때 더 큰 이상을 향해 달려가기 위한
노력이 따르기 때문에 발전되고 성숙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형제자매로써 형제애를 나누도록 가르치는 것은 서로에게 배우고,
서로에게 행동의 책임을 점검받게 함으로써 관계를 통해 더 빠르고 강한
성장을 이루도록 하기 위함이고 서로를 위해 가르치고 배우고 익히는 동안
공동적 사랑의 체험이 사랑의 완성을 위한 기초가 되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구성원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잘못된 것을 방관하는
방관자의 삶에서 벗어나 서로 협조하고 도우는 형제애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