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4일(다해) 연중 제17주일(조부모와 노인의 날):생명의 말씀:사명 그리고 기도와 청원

2022. 7. 25. 오전 5: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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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4일(다해) 연중 제17주일(조부모와 노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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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사명 그리고 기도와 청원


오늘은 '조부모와 노인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노인들이 고립된 채 홀로 

외로이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교회 공동체가 곁에서 노인들을 돌볼 수 있기를 바라며 

작년(2021년)에 이날을 제정하셨습니다. 

아울러 노인들이 이날을 통해 주님께 받은 사명을 교회와 사회 안에서 펼쳐 나아가는 

이들이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교황님은 노인들이 "하느님의 신실한 사랑의 특별한 증인이자 복음화 사업의 핵심 

인물들"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조부모들은 "신앙 안에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꼭 필요한 

연결고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인들은 세월을 견뎌 낸 이들이며,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에 대한 감사를 마음속에 

간직해 온 지혜로운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손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격려할 수 있으며 

그것이 노인들, 특히 조부모의 사명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교황님은 그 사명을 일깨우시고자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예수님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인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의 기념일(7월 26일)에 가까운 주일에 지내도록 

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씀에는 손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데, 이는 삶의 누룩으로 자신의 신앙을 빚어온 그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손자녀 세대에게 전달된다고 하셨습니다. 

교황님도 당신의 할머니(로사)가 사제 서품식 날 적어 주신 말씀을 통해 이를 

경험하셨다고 언급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항상 성무일도서 안에 끼워 넣고 다니시면서 자주 읽고 힘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세월의 지혜」 참고)


교황님의 말씀과 교황님의 할머니 로사를 통해 생각해봅니다. 

무엇이 노인과 조부모를 하느님 사랑의 특별한 증인과 손자녀들을 위한 신앙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일까요? 

오늘 복음이 이를 잘 알려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자신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과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오기를, 육신을 위한 

음식과 더불어 하루를 온전히 하느님의 모상으로 살 수 있게 하는 말씀과 성체를 

베풀어 주시기를, 죽음으로 내모는 단죄와 복수 대신에 삶으로 이끄는 용서를 구하고 

받을 수 있기를, 참 생명이신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유혹에서 건져 줄 것을 

온 마음으로 드린 ‘주님의 기도’(루카 11,2-4)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해 바친 ‘주님의 기도’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좋은 것, 

즉 '성령'을 받고자 청하고, 얻고자 찾으며, 열리도록 문을 두드리며(루카 11,9-13) 바친 

끊임없는 '청원'입니다.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 자신도 개인의 성화와 신앙의 성숙을 이루며 

손자녀들에게 신앙을 전달해주는 거룩하고 소중한 사명을 수행해 나아갈 수 있는 노인과 

조부모가 될 수 있도록 오늘 복음의 말씀에 따라 끊임없이 마음을 다해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성령'을 청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나종진 스테파노 신부 | 사목국 노인사목팀 (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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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콜로 2,13)


저 빛을 향해 걸어가십시오. 

그 과정에서 나를 가로막는 어둠을 이겨내십시오. 

온전히 믿고 따르니 그 힘 주심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용서는 이유가 없습니다.


-사진 설명:제주도 선흘리:유별남 레오폴도 | 가톨릭사진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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