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7일 (녹) 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2012. 10. 7. 오전 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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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7일 (녹) 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한국 교회는 1968년부터 군 사목에 종사하고 있는 군종 사제와 군인 성당, 국군 장병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물질적으로 돕고자 해마다 10월 첫 주일을 '군인 주일'로 지내고 있다. 오늘 전국 각 본당에서는 군의 복음화를 위한 특별 헌금을 봉헌한다.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27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인의 신성함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혼인은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인연이며 하느님의 창조 질서입니다. 우리 가정이 성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느님께 은총을 청합시다. 또한 군인 주일이기도 한 오늘, 군 사목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드리며 정성을 다해 미사를 봉헌합시다. 독서 <한 몸이 된다.> 창세 2,18-24 <사람들을 거룩하게 해 주시는 분이나,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이나 모두 한 분에게서 나왔습니다.> 히브 2,9-11 복음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마르 10,2-16<또는 10,2-12> 하느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신 뒤 그의 협력자로 하와를 만들어 주셨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결합시키시어 그들이 한 몸이 되어 살도록 하셨다(제1독서). 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하느님을 통하여 존재한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바라시며 당신의 아들이 죽음을 겪도록 하셨다(제2독서). 혼인은 하느님의 창조 질서이기에 인간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완고한 바리사이들에게 혼인의 근본 취지를 거듭 확인해 주신다(복음). *예수님께서는 남성 위주의 시대에 여인들을 존중해 주시며 인간의 품위를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에서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을 내세워 예수님을 궁지로 몰아넣으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질문합니다. 그들은 이혼이 율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일부러 이런 질문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창조의 두 이야기를 예로 들어 말씀하시면서 혼인의 근본적인 의미를 일깨워 주십니다. 창조의 첫 번째 이야기는 남녀의 평등성입니다. 여자는 물건이 아니므로 남자의 재산에 속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인격체입니다. 여자와 남자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평등하게 지어졌고,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도 평등합니다. 혼인이란 남녀 당사자들이 모두 하느님께 속한다는 사실에서 평등한 남녀의 결합입니다. 창조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남녀의 보완성입니다. 남녀는 서로 협력하여 살아가는 보완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아직도 많은 사람의 사고 속에 남아 있는 남성 우월주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남녀의 평등이 없는 부부 사이는 결코 건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서로 협력하여야 하는 동반자 의식이 없으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인간은 모두 부족하고 약한 존재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 주고 약한 부분은 서로 책임져 줄 때 가정이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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