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2019. 9. 3. 오전 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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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가라지에 대해 이야기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왜 가라지일까? 전혀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그걸 선택하신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사전에 보면 가라지란 벼 종류의 식물로서 겉은 벼와 같아 구분이 잘 안된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이게 나같이 하느님을 적당히 믿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왔다 갔다 하는 내 신앙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걸 당장 뽑으시면 그 사이의 내 신앙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해 가라지를 이렇게 두시는데 나는 과연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해 드리고 있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 좋은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이다.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는 그렇게 될 것이다. 비록 곧 뽑힐 것 같은 가라지의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주님의 눈에는 그게 신앙같이 보이시는지 아직 뽑아버리지 않으시고 두고 보시는 주님이 무한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님, 비록 보잘 것 없는 미천한 믿음이지만 지금 그 믿음을 붙들고 주님께 다가서고 있습니다. 끈 떨어진 연과 같이, 하느님의 사랑에서 멀어지는 불쌍한 연과 같이 되지 않도록 보살펴 주소서. 마지막 때에 불 구덩이에 들어 가지 않도록 저의 믿음을 주님께서 보호하소서.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를 보낼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러는 자들을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이를 갈며 울 것이다.'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우리가 하느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 때문입니까? 불구덩이에 떨어져 이를 갈며 울려고 하느님을 믿습니까? 그렇치 않을 것입니다. 하늘 나라에서 의인들과 같이 해처럼 빛나는 미래를 위하여 오늘의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느님께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 갑니다. 주님, 저희들이 귀를 곤두세우고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우리의 신앙이 하루하루 자라서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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