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5일 (백)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2. 4. 15. 오전 6: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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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5일 (백)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오늘은 부활 제2주일이자, 하느님의 자비를 기억하는 '하느님의 자비 주일' 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문을 잠가 놓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빌어 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의심하던 토마스에게 십자가의 상처를 보여 주십니다. 그러자 토마스는 의심을 버리고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부활하시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미사를 봉헌합시다. 독서 <한마음 한뜻> 사도 4,32-35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깁니다.> 1요한 5,1-6 복음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요한 20,19-31 부속가 파스카 희생제물 우리모두 찬미하세. 그리스도 죄인들을 아버지께 화해시켜 무죄하신 어린양이 양떼들을 구하셨네. 죽음생명 싸움에서 참혹하게 돌아가신 불사불멸 용사께서 다시살아 다스리네. 마리아, 말하여라. 무엇을 보았는지. 살아나신 주님무덤 부활하신 주님영광 목격자 천사들과 수의염포 난보았네. 그리스도 나의희망 죽음에서 부활했네. 너희보다 먼저앞서 갈릴래아 가시리라. 그리스도 부활하심 저희굳게 믿사오니 승리하신 임금님, 자비를 베푸소서. 초대 교회 신자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가진 것을 서로 나누며 살았고, 사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용감히 전한다.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의 모습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은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제2독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빌어 주신다. 그리고 의심하고 있던 토마스에게 당신의 상처를 보여 주시어 믿게 하신다 (복음).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다녀가셨던 날 저녁에 다른 제자들과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 제자들이 주님을 뵈었다고 한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토마스에게 나타나시어 직접 당신을 만져 보고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토마스는 그제야 예수님의 몸을 보고 만질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어느 유태인이 학살당하기 전 지하 감옥 벽에 이런 글을 써 놓았습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 빛나지 않을지라도 나는 태양을 믿습니다. 주위에 사랑이라고는 전혀 느낄 수 없지만 나는 사랑을 믿습니다. 하느님께서 비록 침묵 속에 계실지라도 나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믿음은 비록 지금 구름이 가려 보이지 않지만, 구름 너머에 태양이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비록 들리지 않지만 침묵하며 계시는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 마음을 모두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주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거기에는 두려움이나 불안이 없습니다. 그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는 고백만이 있을 따름입니다. 믿음은 죽음의 강을 건너게 하는 다리입니다. -매일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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