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배신과 끝없는 용서

2014. 9. 18. 오전 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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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배신과 끝없는 용서

     

     

    인간이 하느님을 어떻게 배반을 하고 있을까?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창조로 태어난 인간이 당신의 말씀을 거역하고 배신 할 것이라는 것을 상상이나 하셨을까?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믿고 자유를 주셨을 겁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런 하느님 안에서 자유를 누렸고 그 자유로 인해 하느님의 계명을 거부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처음으로 거부한 아담과 화와는 또 다른 죄를 범하게 되는 데 그것은 자신을 위해 변명 아닌 변명, 내 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리며 회피를 하려하였지만 그로 인해 더 큰 죄를 범하며 하느님의 진노를 당하게 됩니다. 이는 스스로 죄를 선택한 결과였고 인간이 하느님을 배반한 순간 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죄를 어떻게 저지르고 있으며 배반하고 있는지 가정 안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부부가 처음 혼인을 하면서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지라도 오직 사랑만으로 충실히 살아가겠다고 맹세하고 또 맹세를 하며 혼인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생활은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권태감을 느끼게 되고 처음 언약한 맹세와는 달리 각 자 유혹 속에 빠져들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선택하게 되고 배신의 쓰라림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삶은 우리가 하느님을 어떻게 배반하고 어떤 죄를 저지르고 있는지를 들어내 주는 표본이기도 합니다. 세례를 통해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며 다짐하고 언약했던 맹세가 허물어지면서 어느새 불순 하는 계기가 되어 죄를 짓고 서로가 서로를 잃게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그리스도는 바로 이러한 것을 회복시켜 줍니다. 죄의 용서는 구원이 아닙니다. 죄의 용서는 구원을 받기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단계이고 구원은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거부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가정공동체 안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혼인언약의 위반으로 깨어진 부부사이가 다시 결합되려면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하며 처음 맺은 언약을 다시는 위배하지 않으며 새롭게 살겠다고 다짐할 때 사랑이 결합되고 부부의 결합이 이어지는 것과 같이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도 이와 같이 끝없이 배신을 하지만 회개의 순간 하느님으로부터 끝없이 용서를 받게 됩니다. -주님의 향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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