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길 잃은 양

2011. 12. 26. 오전 7: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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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길 잃은 양

너도 길 잃은 양 산허리 굽이굽이 바위고개 넘어 그리던 산마루 힘겨이 넘어서니 저기 오아시스 눈짓하며 부르네 아, 가고 싶은 내 아름다운 낙원 그 황홀함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아 모래 길 여기저기 헤매기만 하네 어디로 발걸음 옮겨가야 하나 비단길 지나가는 무명옷 길손아 아리랑 긴 가락에 취하지만 말고 너도 동녘 나라 길 잃은 양이라 찾아 나선 목자 자취도 없구나 서산마루 물드는 노란 노을이여 -秋甫 박영만 가곡 작사집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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