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는

2011. 12. 25. 오전 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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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는 바위는 큰 입을 다물고 있어도 토끼들 가는 길 눈짓해 주고 한낮에 된새바람 휘몰아 와도 계곡으로 몸을 숨기지 않는 묵직한 그대 모습 뉘 감히 흔드랴 은은한 그대 향기 뉘 감히 지우랴 바위는 큰 눈을 감고 있어도 흐르는 시냇물 가는 곳을 알고 봄바람 살랑이며 꽃잎 춤추이면 입가에 방긋이 미소를 짓는 따스한 그대 맘 뉘 감히 당하랴 그 깊고 맑은 지혜 뉘 감히 살피랴 *2000. 6. 10 인천문예회관에서 김정양 작곡으로 『정다운 노래』발표회때 공연하고 한국 가곡 제 6집에 수록 *2003. 5.24 인천여성회관에서 김정양 추모음악회때 연주함 -秋甫 박영만 가곡 작사집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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