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2011. 9. 29. 오전 10:50:10

글자
 
 
  수호천사를 다시 느껴보는 축일입니다.
 
  으쓱거리며 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하느님은 승리하신다"에 맞지 않게 생활함이
 떠올라 괜히   머뭇거려 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휴대폰을 켜면서 계속 들어오는  축일 축하 문자들,,
흠, 얼마나 올까?  그러다가 나중에는  안보낸 사람을 떠올리기라도 할까봐 흠칫 해집니다.
자신의 축일에 성인 천사와 함께 축하받고 싶은 것은 신앙의 가진 사람들의 같은 생각일테죠.
 
또한 하느님께서는 "각자의 이름을 불러 모으시는 "  과정중에서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사랑을 주십니다.
그러기에  저 또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뜻에 맞추어 그 날을 축하해 주어야 겠다는
뒤늦은 생각을 합니다.
 
왜 나에 관련된 시점에 이르러서야 다른 사람이 떠오를까?
왜 내 배가 불러야만 다른 사람이 떠오를까?
문득 배달부 천사의 기사를 떠올리며  내탓입을 다시 일깨워 봅니다.
 
오늘   천사명에  걸맞는 신앙인의 한사람으로서 살기를 갈망하는  시간을 가져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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