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처럼(숲팬션 다녀온 후기)

2010. 4. 19. 오후 2:56:40

글자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다녀온 양평에서의 1박 2일.

오랜 공직생활 끝에 퇴직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데, 완연한 산골 산지기 아저씨가 다된 <숲팬션> 사장님.

한 때는 나도 그런 생활을 생각도 해 봤지만, 지금은 자신이 없다.

하지만 퇴직 후 부부가 한가롭게 전원생활을 하는건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다.

  

<쑥> 같은 들나물도 뜯고, 운 좋으면 <두릅>이나 <취> 같은 산나물도 뜯어볼까하고 떠난 여행이었는데 아직도 그 곳은 겨울이었다.(쑥은 많았지만)

일 년에 한 번씩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새싹을 보노라면 간혹 부러울 때가 있다.

나도 간혹 한 번씩은 죽음처럼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
오늘처럼 일어나기 힘든 월요일 아침이면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든다.

........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바람은 완연한 봄바람이네요.

힘든 나날이지만 크게 한 번 웃으시고 행복하고 좋은 날 만드세요.

(숲펜션에서 마신 막걸리 생각하면 즐겁지 않으신가요?)

ME식구 여러분, 사랑합니다~~~~

- 이현기 알퐁소 -

 

댓글 4

  • 2010년 4월 19일 오후 3:43

    막걸리 생각하면 즐겁고, 숯불에 구운 삼겹살도 그립네요.

  • 2010년 4월 19일 오후 6:23

    저도 형님 부부 사랑합니다.

  • 2010년 4월 20일 오후 4:10

    손웅익요한 형님 키타 배운지 얼마안됐다고해서 기대반 걱정반 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좋았어요. 요한형님 키타가 분위기를 50%이상 UP 시켰습니다.

  • 2010년 4월 24일 오전 10:15

    알퐁소 형제님, 전원생활하실 때 같이 이웃집에서 삽시다.

†.─자유♡글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