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행사

2008. 5. 7. 오후 5:40:44

글자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구역장님

쑥쓰러우신 듯, 그러나 오늘의 주인공 이십니다.

성가대의 "어머니 마음"을 부르자 이곳, 저곳에서 흐느끼기 시작한다.

우리 신부님께서도 눈물을 닦아내신다.
어머니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모두 울음바다이다.

중앙 통로로 나가시는 어르신들

신부님께서 축하의 인사를 드리십니다.

가정분과에서 마련한 식사대접

신영세자분도 챙기시고

어르신들께 막걸리도 한잔 따라드리시고

할머님께서 아들같으신 신부님께 또 드리고

건강을 위하여 건배~~

항상 뒤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성가대가 흥을 돋구고

신세대 트롯트를 좋아하신데요~~

모두들 얼굴이 함박 웃음 입니다.

수산나의 멋진 노래"새타령"

 

제가 어른이 되어 보니 우리 어머니, 아버지께서 얼마나 힘든 삶을 사셨는지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1남 5녀인 우리집에서 어느 한분 소홀하셨다면 저희들은 지금 따로 따로
 흩어져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허긴, 그때에는 어느 누구할것 없이 아이들이 각 가정에는 많았었죠~
어머니가 아이들과 함께 힘들게 사니까 집주인이 그 미모에 다방이라도 가서 일하면
돈 많이 벌 수 있을텐데 .....라고,
애타는 마음을 추스리며 젊은 새댁은 열심히 일했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살았던 그 시절에는 너무도 부족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늘, 먹을것을 걱정하고 아이들이 아롱이 다롱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ㅠ
 일거리도 많지 않고 넉넉하지 않았던 삶을 가끔씩
지난날을 회상하는 어머니의 말씀이 그리 삶 자체가 녹록치 않았던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시절에는 든든한 어머니, 아버지가 계셨기때문에
우리는 아무 걱정이없던 철부지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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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오는 어버이날이지만 해를 더할 수록 가슴이 아파옵니다.
먼저 가신 아버지 그리고 홀로 남아계신 어머니
지금의 내게 주어진 현실들....
어머니 죄송합니다.
 
주님! 저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댓글 3

  • 2008년 5월 8일 오전 11:04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08년 5월 8일 오후 10:25

    세실리아, 고마워요!!

  • 2008년 5월 8일 오후 11:35

    세실리아 고맙고 당신 멋져,당당하게 신나게 멋있게 져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