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2008. 1. 13. 오후 1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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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기도 중에 항상 모니카회를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칼바람이 불어 너무 추웠습니다.
 
 내 발걸음과 마음은 성당 앞 물품 진열대로를 향하고 있었죠. 하지만 군대 간 아들 녀석의 첫 휴가라 오늘은 미사
 
 때만 갈까 두 갈래 마음이 싸우고 있었죠.
 
 보통 때 보다 30분 늦게 성당에 도착하니 모니카 회원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보고 순간 눈물이 활칵 쏟아질 뻔 했
 
 죠. 미안함과 부끄러움 때문일겁니다. 순간 나의 어리석음을 자책하고 반성했습니다. 주보를 보며 다시 한 번 뜨거
 
 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모니카 회원들의 정성이 갇힌 내 마음의 문을 부숴주고 하느님께 영광 드릴 수 있
 
 도록 해주었기 때문이죠. 오늘 신부님의 강론 말씀 중에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 겸손을 보여야 하고 그 분께서는
 
 커지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는 말씀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이기적인 마음까지도 봉헌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웃음 잃지 않고 애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한 길 갈 수 있게 주님께 기도합니다.
 
 
 
 

댓글 4

  • 2008년 1월 14일 오전 12:12

    수고 많으셨어요. 추운데 다들 고생하셨죠...

  • 2008년 1월 14일 오전 12:44

    언니! 항상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서 진실이 느껴집니다. 사랑해요^^<center><img src="http://cfs9.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5LnBsYW5ldC5kYXVtLm5ldDovMTA3OTIyNDkvMTYvMTY2My5naWY=&filename=4.gif"></center>

  • 2008년 1월 15일 오전 9:15

    말로만 믿음이 충만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앞에서만 나서는 사람이 많은데 이 분은 정말로 뜨거운 믿음을 느끼게 하네요

  • 2008년 1월 15일 오후 1:13

    저의 죄(게으름)를 깨닿게 해준 한마디 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