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주를 마시며 / 박승오 노동으로 일어선 혓바늘을 소주로 다스리는 그대여, 당신도 나도, 이 저녁은 이렇게 작은 잔에 붙들려 있구나 저문 포구로 귀항하는 작은 어선들처럼, 하찮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우리의 슬픈 습성 이렇게 둘러앉아, 작은 소주잔에 붙들려 오늘을 떠나보내는 것이 살아가는 일이라는 걸 당신도 나도 알아채고 있구나 |
소주를 마시며..
2012. 4. 13. 오전 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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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3. 오전 4:03:50
![]() 소주를 마시며 / 박승오 노동으로 일어선 혓바늘을 소주로 다스리는 그대여, 당신도 나도, 이 저녁은 이렇게 작은 잔에 붙들려 있구나 저문 포구로 귀항하는 작은 어선들처럼, 하찮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우리의 슬픈 습성 이렇게 둘러앉아, 작은 소주잔에 붙들려 오늘을 떠나보내는 것이 살아가는 일이라는 걸 당신도 나도 알아채고 있구나 |
불행히도 알콜을 체내에서 전혀 분해 못하는 관계로 그저 혀끝으로 느끼는 나이지만..저 소주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인생을 담그는 그 자체 한 편의 시여라..짧은 시가 좋고 따스한 노래가 기분 좋게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