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더 그리운 사람..

2012. 4. 9. 오전 11:35:51

글자

 
        가을이면 더 그리운 사람/김미경 습기 찬 언어로 눅눅해진 마음 까실 까실한 햇볕에 널어 말려보는 하늘빛처럼 가을 맑은 오늘 같은 날 사소한 일상이 표현되지 않을 때 자분자분 혼자 거닐며 바람과 산책하며 사락사락 스치는 바람결에 사소한 소리까지 정겹게 들리는 가을 향기 가득한 날이면 더 그리워지는 사람 가을이 익어가는 것처럼 삶의 자양분이 되어 억새처럼 은빛 향기 가득 뿜어내는 내 그리움을 당신께 덤으로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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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12년 4월 10일 오후 2:57

    자분자분..사락사락..예쁜 우리말만큼 그리움도 익어갑니다.

│ 야 │영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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