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와 물방울 / Edward Lee







삶이 시가 되는 날은
내 마음에도 하늘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비난도 오해도 그 무엇조차도
다 담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내 삶이 시가 되는 날은
내 영혼에도 호수가 고입니다.
그런 날은
반짝거리는 물 위의 보석처럼
내 눈동자조차도 맑고 투명하기만 합니다.
내 삶이 시가 되는 날은
내 가슴 가득 노래로만 채워집니다.
노래로 가득 채운 날은
만나는 누구라도
따뜻하게 품어 안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내 삶이 시가 되는 날은
내 마음에 온통 사랑만이 흐릅니다.
이런 날은
설명할 수 없는 모호한 오해도
어찌 해야한다는 의무감에서도
넉넉히 자유로울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작가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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