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3주간 금요일 [2010년 7월2일]마태오 9,9-13

2010. 7. 2. 오전 8:45:33

글자
 
 

       

 

 

 

2010 7 2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배워라.

(마태오 9,9-13)

 

  "Those who are well do not need a physician,
but the sick do.
Go and learn the meaning of the words,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나의 세관

                                    - 강신모 신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세리 마태오를 부르십니다. 마태오는 세관에 앉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기 일에 푹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마태오는 일과 놀이와 욕심과 죄에 빠져 하느님의 길을 따라 걷지 못하는 우리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런 마태오에게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이처럼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욕심과 죄에 갇혀 있는 우리에게 그곳에서 떨쳐 일어나 나올 것을 요청하십니다. 그 옛날 아브라함을 하란에서 불러내셨듯,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종살이에서 구해내셨듯, 오늘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마태오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도 부르고 계십니다. 마태오 같은 죄인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고 있는 바리사이들도 부르고 계십니다. 그들은 마태오처럼 욕심과 죄에 물들어 있지는 않지만, 그들도 무언가에 얽매여 있고, 그래서 거기서 나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을 얽어매고 있는 것은 선입관이고, 자기들만 열심히 신앙생활한다고 자랑하는 교만인 것입니다. 마태오가 세관에서 나와야 하듯, 그들도 교만과 선입관에서 나오지 못하면 하느님을 진정으로 섬길 수 없고, 그들의 삶은 방향을 잃고 맙니다
.
우리가 너무나 푹 빠져 있어 죄인 줄도 모르고 살고 있는나의 세관은 무엇이며, 거기서 빠져나올 회개의 은총을 청해 봅니다
 

 

 

 

댓글 1

  • 2010년 7월 2일 오후 5:34

    왜 이리도 푹 빠져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소리를 듣지 못할까요? 기쁨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아멘.

┌ 신 앙 ┐묵상글

목록 전체보기 →
연중 제14주간 월요일[2010년7월5일]마태오 9,18-26[1]10.07.05조회 40연중 제 13주간 토요일[2010년7월3일]요한 20,24-29[2]10.07.03조회 38연중 제13주간 금요일 [2010년 7월2일]마태오 9,9-13[1]10.07.02조회 38연중 제13주간 목요일 [2010년 7월1일]마태오 9,1-8[1]10.07.01조회 37연중 제13주간 수요일 [2010년6월30일]마태 8,28-3410.06.30조회 41연중 제13주간[2010년6월29일]마태오 16,13-19[2]10.06.29조회 36연중 제13주간 월요일[2010년6월28일]마태오 8,18-22[2]10.06.28조회 35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2010년6월27일]루카 9,51-6210.06.27조회 34연중 제12주간 토요일 [2010년6월26일]마태오 8,5-17[2]10.06.26조회 35연중 제12주간 금요일 [2010년6월25일]마태오 8,1-4[1]10.06.25조회 41연중 제12주간 목요일[2010년6월24일]루가 1,57-66.80[2]10.06.24조회 39연중 제12주간 수요일 [2010년6월23일]마태오 7,15-20[2]10.06.23조회 42연중 제12주간 화요일 [2010년6월22일] 마태오 7,6.12-14[1]10.06.22조회 38연중 제12주간 월요일[2010년6월21일]마태오 7,1-5[1]10.06.21조회 37연중제12주일 일요일[2010년 6월20일]루카 9,18-2410.06.20조회 33연중 제11주간 토요일 [2010년6월19일]마태오 6,24-34[1]10.06.19조회 39연중 제11주간 금요일 [2010년6월18일]마태오 6,19-23[1]10.06.18조회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