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5일 예수 성심 대축일-요한 19,31-37

2012. 6. 15. 오전 7:05:02

글자
2012년 6월 15일 예수 성심 대축일

제1독서 호세아 11,1.3-4.8ㅁ-9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나는 그를 사랑하여, 나의 그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3 내가 에프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내 팔로 안아 주었지만, 그들은 내가 자기들의 병을 고쳐 준 줄을 알지 못하였다. 4 나는 인정의 끈으로, 사랑의 줄로 그들을 끌어당겼으며, 젖먹이처럼 들어 올려 볼을 비비고, 몸을 굽혀 먹여 주었다.
8 내 마음이 미어지고, 연민이 북받쳐 오른다. 9 나는 타오르는 내 분노대로 행동하지 않고, 에프라임을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으리라. 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이다. 나는 네 가운데에 있는 ‘거룩한 이’, 분노를 터뜨리며 너에게 다가가지 않으리라.”


제2독서 에페소 3,8-12.14-19

형제 여러분, 8 모든 성도들 가운데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나에게 은총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풍요를 다른 민족들에게 전하고, 9 과거의 모든 시대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 신비의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모든 사람에게 밝혀 주게 하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이제는 하늘에 있는 권세와 권력들에게도 교회를 통하여 하느님의 매우 다양한 지혜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1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신 영원한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1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에 대한 믿음으로, 확신을 가지고 하느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14 이 때문에, 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15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종족이 아버지에게서 이름을 받습니다.
16 아버지께서 당신의 풍성한 영광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내적 인간이 당신 힘으로 굳세어지게 하시고, 17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18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19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복음 요한 19,31-37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날은 31 준비일이었고 이튿날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32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33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35 이는 직접 본 사람이 증언하는 것이므로 그의 증언은 참되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이 믿도록 자기가 진실을 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36 “그의 뼈가 하나도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37 또 다른 성경 구절은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볼 것이다.” 하고 말한다.




인터넷에서 ‘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라는 글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호스피스가 쓴 책의 내용에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깊은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그대로 적어 봅니다.

1. 남의 꿈이 아니라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살 걸...
(I wish I'd had courage to live a life to myself, not to the life others expect of me.)

2. 회사에 너무 몸 바쳐 일하지 말 걸...
(I wish I hadn't work so hard.)

3. 내 감정을 숨기지 말고 솔직할 걸...
(I wish I'd had the courage to express my feelings.)

4. 친구들 좀 자주 만날 걸...
(I wish I had stayed in touch with my friends.)

5. 좀 더 행복 속에 빠져 볼 걸...
(I wish that I had let myself be happier.)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은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까? 사실 누가 위와 같이 살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꿈을 위해서 살라고 협박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가정보다 회사에 몸 바쳐 일하라고 강요했습니까? 자신의 감정을 철저하게 숨기고 친구는 절대로 만나지 말라고 했습니까? 행복에는 근처에도 가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그 누가 말했나요?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지 스스로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이렇게 행복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행복한 삶을 선택해서 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왜 일까요?

사실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법입니다. 울상을 짓고 있으면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에게 “행복하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마 이 말을 들은 사람은 “너나 잘 하세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이 전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행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행복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상의 마음만을 간직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마음은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욕심과 이기심을 전해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내 안에 간직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행복의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이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고 그 마음을 본받고자 하는 예수 성심 대축일이지요. 예수 성심 대축일을 맞이하여 내 마음을 다시금 바로잡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문제가 생긴다니, 좋아!” 이것이 나의 좌우명이다. 고민하고 풀어 가면 그만큼 성장하는 거지. 문제를 극복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때문이야.(하마구치 나오타).


이른 아침인데도 인천항을 드나드는 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은 이러한 글을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복(五福) 중에 한 가지라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하니까 유심히 보았지요.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식후엔 반드시 칫솔질을 한다.
2.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한다.
3. 1년에 두 번은 치과의사를 찾아 간다.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지요? 그런데 다음으로 나와 있는 네 번째 방법에서 저는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네 번째는…….

4. 남 일에 쓸데없이 말참견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말참견해서 싸움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습니까? 그냥 말싸움으로 끝날 때도 있지만, 심해지면 몸싸움까지 퍼져 나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잘못 맞으면 치아가 상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네 번째 방법에 말참견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아무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위의 4번째 방법은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항목이라는 것이지요. 남 일에 신경 쓰기보다는 나의 일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1

  • 2012년 6월 15일 오후 5:10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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