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2012. 4. 28. 오후 5: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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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벌써 4월 28일 토요일..
Dire Straits의 저 노래가 86년에 나왔으니 참 오래된 노래네요.
그 시절의 모습들이 제 풋내기 시절의 모습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저런 열정이 있었나 돌아봅니다. 신나는 음악이라 아직도 좋은데..
저 때에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오늘은 과연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나.
어떤 내일의 모습을 그리며 오늘을 살았을까..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나를 몰아넣는 것이 과연 있을까.
조금씩 몸의 변화를 느끼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군요.
이빨 사이는 현저히 벌어져가고 있고 이젠 밥 먹는 것이 두려워졌네욤. ㅎㅎ
뭘 그리 많이 먹었는지 왜케 끼는 것이 많은지..

어린애로 돌아가고 있는지 흘리며 먹질 않나..
가끔은 가관인 제가 웃기다 못해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래서 노후를 불안해 하는가 봅니다.

누군가에게 짐이 되기 싫은 내일이고픈데, 현실은 막막하고, 거창한 것을 생각한 것도
아니면서 막연히 두려운 그런 것이겠죠.
나이 먹으면 친구 많은 것이 제일인데, 가리는게 많은 저는 개선될 여지도 별로 없고
말 주변도 없으니 거시기 합니다.

그래서, 옆지기는 제가 자기보다 오래 살아야 한답니다.
그런데, 어디 그것이 제 마음과 같나요. 그저 열심히 주어진 오늘 살아갈 뿐..
희망에 찬 5월을 상상해 봅니다.

 

댓글 5

  • 2012년 4월 28일 오후 9:29

    나이 들어서도 무언가에 심취해 생활의 일부로 삼을 수 있는 걸 만들어 보는 것도...

  • 2012년 4월 30일 오전 7:53

    나이 들어가는것이 팍~팍~ 티가 나네염.음..어차피 사는게 혼자인데..주변에 넘 기대를 말기 바람..내 보기에는 지금도 잘 살고 있는것 같은디용~그냥 쭈욱 작은데서 행복을 찾는 습관을 들이며 삽시다 방장님..

  • 2012년 4월 30일 오전 10:14

    와~ 제가 진짜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 노랜데 이렇게 생각치도 못했던 곳에서 다시 듣게 될줄 몰랐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욤!!

  • 2012년 5월 1일 오후 9:43

    나도 좋아했던 노래 오랫만에 들으니 좋습니다. 우리 막내 아들 대유가 전기기타에 빠져 곧잘 쳐서 기타치는 모습이 예사로 안보이네요.

  • 2012년 5월 2일 오전 6:26

    저 친구(마크 노플러)의 기타 실력이야 세계에서 알아주죰. 나이 들었어도 여전히 녹슬지 않았더군요.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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