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이 내리면 >
회색 빛 가지에
하얀 멍울이 맺히면
그리운 이름을 부르며
새싹처럼 자라나는
사랑 한 점
어둠이 내리고
횡 한 바람이 스쳐도
발 밑 하얀 서설을
바라보며
가슴에 묻어둔
사랑하는 사람아
교회 종탑의 노래가
온 몸에 젖어오면
이 밤이 가기 전에
시리도록 아픈 가슴을
너에게 보내니
우리 한바탕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2012년 12월 27일 조현광

2010. 12. 28. 오전 11:46:24
< 첫눈이 내리면 >
회색 빛 가지에
하얀 멍울이 맺히면
그리운 이름을 부르며
새싹처럼 자라나는
사랑 한 점
어둠이 내리고
횡 한 바람이 스쳐도
발 밑 하얀 서설을
바라보며
가슴에 묻어둔
사랑하는 사람아
교회 종탑의 노래가
온 몸에 젖어오면
이 밤이 가기 전에
시리도록 아픈 가슴을
너에게 보내니
우리 한바탕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푸코형님 올한해도 같이 달렸던 시간들 소중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천상 시인이십니다. 사랑이란 단어. 나이가 들어도 늘 우리맘을 아리하게 합니다.
첫눈 내리면 모두가 시인이 된다더니 ... 후꼬의 첫눈 내리는 아름다운 Iyric Poem ! 감미롭다! 새해에도 좋은 시 많이 올려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