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9 토달에 구마동 새집들이 행사가 있었다.
그날은 -6도의 추운 날씨였다.
30여평 크기의 Kanofer tent 였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3면에 투명 비닐 Cover가 둘러첬고 알미늄 기둥과 천장은 마치 철골 조각 작품 같았다.
대리석 Multi table이 가운데 놓여지고 아늑한 Stand Bar 같았다.
북풍설한에도 바람 한점 세어들어올 수 없는 완전 방풍용 야전 켐프였다.
추워서 벌벌 떨면서 뜨거운 물한잔 끓을 수 없던 탄천 강바닥에서 얼마나 고생 했는지를 생각하면 이 대궐같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훈부장 과 임원진에게 두손 높이 들어
감사의 환호를 지르고 싶었다.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었다.
소리높혀 만세를 지르고 싶었다
구마동 Fighting을 외치고 싶었다
즈가리아 최고야 라고 함성을 토하고 싶었다.
그날,
Gas burnner에 신라면과 새우탕을 끓었다.
막걸리와 제주도 은진 쑥떡도 나왔다.
우리끼리 쏙딱하게 한잔 하였다.
모두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 추운 엄동설한 인데도 우리 새집에는 훈기가 뿜어져 나왔다.
평생 처음 마련한 새아파트에 입주하는 기분 이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닷가에 설치하면 멋잇는 별장이 될겄 같았다
마라톤 행사장에 세워두고 포장마차를 하면 돈도 벌겄 같았다.
본당 행사때 빌려주면 구마동 텃세값도 할것 같았다.
새집 명패는 "천주교 수원 교구 구성성당" 이다.
탄천 강가에 새로운 명물이 또 하나 생겼다.
매토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어김없이 새벽녘에 나타나서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달기전사들의 켐프가 생긴 것이다.
이새벽 탄천을 달리는 낯선사람도 이곳에 들리면 따뜻힌 Coffee한잔 이라도 대접 해야겠다.
내년 이 맘때는 이곳은 만원이 되어 제2켐프를 걱정하는 회원도 있었다.
새집 설치에는 최소한 4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누군가 일찍 나와서 솔선수범 봉사해야 한다.
뒤치닥거리도 문제가 많다.
이동 ,설치. 해체, 보관관리에 신경이 쓰인다.
즈가리아 훈부장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
새집 구입비용에 보태 쓰라고 Donation 하는 형제 자매님도 있었다.
그날 날씨가 좀 춥다고 아예 얼굴조차 보이지 않은 회원도 있었다
생각 보다 참여 회원이 적었다.
유감 이었다!
새봄에는 본당 전신자 거북이 걷기운동을 하도록 해야한다.
우리만 건강하고 하느님 사랑을 받을 수 만 없다.
난,
그날 발목에 2Kg 짜리 모래주머니를 차고 15km를 달렸다.
제일 먼저 굴다리를 통과 하였다.
탄력이 붙어 잘 뛰었지만 힘이 들었다.
하체단련에는 필요한 것 같았다.
이제 찬바람 막아줄 켐프가 생겼는데 춥다고 토달에 빠질 이유가 없다.
행복 마을 구마동에 새보금자리가 마련 되었다.
천상의 성모님도 기쁘하실 것이다.
행복 가득한 새집에서 더욱 건강하고 힘찬 달기전사가 되기를 소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