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8일 토달 내용입니다.
아침부터 보정 모임터에 구릿한 냄새가 울려 퍼집니다..
코를 킁킁거리며 맹수가 고기를 발견하고 입맛을 다시는듯..ㅋㅋㅋ
이회장님의 가벼운 아침기도를 이어받아 훈련부장이 간단한 중앙마라톤 죠크를한후
스트레칭을 약식으로하고 쪼그려 높이뛰기 14회 그리고 서울대까지 8키로 약식달리기...
오늘은 힘이 남는지 김현욱 안드레아 유성근 마태오 키큰 즈가리아 형제가 마구마구 앞서 달려
나가십니다..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참 키큰 즈가리아 형제는 출발할때 뭔가를 세팅하고 오는건지 잘 모르겠는데..엄청 늦게
달려 오시더니 마구마구 앞서 나가 냅다달려 가십니다.
영문도 모르는 중생들은 숨을 헐레벌떡 달려 갈뿐이구요...
골인후 키큰 즈가리아형제께서는 숨도 고르지 못한상태로 냄새를 풍기는 뭔가를
꺼내시더니 인당 막걸리 1병씩에 해당하는 생 막걸리를 꺼내오시고....
또한 아침일찍 새로 열은 묵은 배추김치(젓갈이 갈이 우주 많이 들어있는듯)를 한통
직접 썰어오고....
냄새가 심해서인지 스치로폴 박스로 2번이나 포장한 삭힌 홍어를 쓰윽~~~꺼내 놓는다.
아침도 먹지 않은 빈 속에 허겁지겁 구릿한 삭힌 홍어와 묵은 김치 그리고 생 막걸리 를
밀어 넣는다...
이번 상차림은 키큰 즈가리아 형제님께서 춘천마라톤 완주기념으로 직접 완도에서
공수해온 상차림이랍니다.
자의반 타의반 준비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정작 홍어를 추천한 손 스테파노 형님
내외분은 불참하시고...강스테파노 고문님 내외분도 불참하시고...
이 승렬 회장님도 산행이 있어 불참하시고....
멋진 아침이었습니다.
정말로 맛있는 아침이었습니다.
정말로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정말로 즈가리아님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삭힌 홍어 시식이후 2015년에는 어느븐이 완주를 하실려나~~ 기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