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두 돐이 채 된 우리 구마동 !
이렇듯 성장통을 잘 견뎌 승화시켜내는 걸 보니
이젠 정말 그 성장의 질주를 넘어 비상하려나 봅니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해프닝도...
해서 모두에게 크든 작든 상처로 남을 수 있었던 마음의 얼룩도...
<이해와 사랑>이라는 의미를 이 사순시기에 새삼 깨닭에 하시는
주님의 은총이라 여기며 감사의 묵주기도 바치며 묵상해 봅니다.
순간...잠시동안 착찹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훈훈하고 따사로운 봄기운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구마동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학창시절에 외웠던 김남조 시인의 한 싯구가 문득 떠오르네요.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