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의 숲

2009. 5. 29. 오후 5:06:35

글자

 

규칙의 숲 

詩/ 玉輪 구 순애

 

  운해(雲海)의 숲이 그리워라

물결속으로 자욱함이 바다와 같기도하니

풍성한 바람이라도 내 곁에 와주길

친구의 속삭임이 너이련가

너의 마음이 그 곳이더란 말인가

 

묘한 유혹의 아침은

홀로 걸어가야 할 길이라 방심할 수 없으며

이 만큼의 여유있는 그리움으로

인생을 행보(行步)하게 되었으니

내가 가야할 길

 

하얗게 내리우는 숲으로 가는 길

뵈이지 않더라도 나의 두 팔로 세상을 품으며

넓은 바다의 물결이 출렁이는

운해(雲海)의 숲으로

자유를 소유(小游)하는 생명의 숨결이 이네

 

밤이오기전에 해야 할 규칙의 숲으로

달과 별이 반짝이기전에

운해(雲海)의 산 아래  화석처럼

사랑의 척도를 향한 진정함이 풍요롭게 피어

향기있는 나의길로 재촉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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