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말고 딴사람 안 계세염??

2008. 12. 24. 오전 8:28:13

글자

하느님 말고 딴사람 안 계세염??

 

 

어느 목사님이 혼자서 등산을 하다가

실족하는 바람에 절벽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용케 손을 뻗쳐

절벽 중간에 서 있는 소나무 가지를 움켜쥐었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목사는 절벽 위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사람 살려! 위에 아무도 없습니까?”

그러자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아들아! 염려 말라 내가 여기에 있노라!”

목사가 “누구십니까?”하고 물으니,

"나는 하느님이다!!!" 라는 대답이 들렸다.

목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하느님!!! 저를 이 위험한 곳에서 구해 주시면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좋다.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그 나무를 놓아라!!!"

"아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이걸 놓으면 떨어져 죽습니다.”

"아니다. 네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그 나무를 놓아라!!!”

그러자 목사님은 아무 말 없이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잠시 후 목사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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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하느님 말고 누구 딴사람 안 계세요?”

 

댓글 5

  • 2008년 12월 24일 오후 1:01

    웃음 전도사님! 한 주름 펴고 나갑니다. 아직도 주름이 많이 남았는데??? 시간이!!!

  • 2008년 12월 24일 오후 3:04

    그 목사님은 아마 하느님이라 하지 않고 하나님이라고 했을것 같은데 이상하다..... 목사님이 아니고 내생각에는......에이! 모르겠다 누군지... 여하튼 넘 재밌었어요.

  • 2008년 12월 24일 오후 7:05

    눈치100단..ㅎㅎ

  • 2008년 12월 25일 오후 12:22

    그런데 그사람이 매달려 있던 땅과의 거리는 겨우 1m밖에 안되었었다고해요. 나무가지를 놓기만 하면 사는데.....^^ 우리도 이와 같죠. 우리가 너무 중요해서 놓지 못하고 사는 그것들은 사실 이 나뭇가지처럼 무가치한 것있수 있다는 것이라네요.손을 놓으라!!! 그래야 살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

  • 2008년 12월 25일 오후 5:29

    ㅎㅎ 본문을 읽을 때는 웃음만 나왔는데... 그렇게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이 짧은 글을 읽으면서도 글자로만 보는 어리석은 자신을 보게 되는데... 얼마나 많은 순간 그렇게 어리석게 살아갈까요~

잠시 웃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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