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2012. 4. 24. 오전 4:11:12

글자
 



부활 제3주간 화요일(4/24)





 
    말씀의 초대
    스테파노가 최고 의회에서 긴 설교를 마치자,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격분하여 스테파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 그에게 돌을 던진다. 스테파노는 죽어 가면서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빵이시다. 예수님께 다가가는 사람은 배고프지 않으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목마르지 않는다(복음).
    제 1독서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7,51─8,1ㄱ 그 무렵 스테파노가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말하였다.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조상들과 똑같습니다. 예언자들 가운데 여러분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들은 의로우신 분께서 오시리라고 예고한 이들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은 그 의로우신 분을 배신하고 죽였습니다. 여러분은 천사들의 지시에 따라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화가 치밀어 스테파노에게 이를 갈았다. 그러나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일제히 스테파노에게 달려들어, 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는 그에게 돌을 던졌다. 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스테파노는 이 말을 하고 잠들었다. 사울은 스테파노를 죽이는 일에 찬동하고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0ㄴ-35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떠돌던 시절, 굶주림에 지친 그들은 모세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졸라 댔습니다. 그때 하느님께서 몸소 만나라는 빵을 내려 주셨습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은 이 만나를 먹고 배고픔을 달랬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한 사건을 다시 떠올리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와 당신을 비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만나를 먹었지만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빵인데, 이 빵을 먹으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주시는 빵과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당신의 육신이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무기력하게 십자가에 달리시어 우리의 양식인 빵이 되셨습니다.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의 양식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역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빵이 되신 것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조건 없는 사랑으로 빵이 되시고, 이 빵은 사랑에 굶주린 우리에게 삶의 양식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사랑에 대한 굶주림은 계속됩니다. 이런 우리에게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성체로 오시어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 모니카


♬ Agnus dei / Hyden 미사곡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목록 전체보기 →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2]12.04.26조회 61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1]12.04.25조회 59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12.04.24조회 58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12.04.22조회 54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12.04.21조회 51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았다.12.04.20조회 57예수님께서는 자리를 잡은 사람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12.04.20조회 55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12.04.18조회 51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2]12.04.17조회 69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12.04.16조회 57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12.04.15조회 57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12.04.15조회 55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12.04.13조회 63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2]12.04.12조회 58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12.04.11조회 62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12.04.11조회 51제가 주님을 뵈었고, 주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2]12.04.10조회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