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에 만나는 메마름은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고통입니다.
왜냐하면 자신 안에
하느님을 사랑하려는 어떤 감각적인
열망도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진다는
두려움마저 생깁니다.
탈출구가 없는
철저한 어둠 속에 있는 느낌입니다.
그럴 때는
우리의 황폐한 마음을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받으셨던 고통과
일치시킵시다.
그리고 세상속 아픔을 주는 모든 환경안에서
당신께서 지금도 받고 있는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하고 동참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나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고 저를 떠나지 말아주십시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