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 형님 글을 읽으며 긴 한숨이 나옵니다..
2학기 들어 제 별명이 2교시란 말을 듣고..[항상 2교시가 되어야 나타난다는..] 어떻게 하면 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을 까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고 궁리를 해 보지만.. 아직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기도가 참 많이 필요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많은 해학이 담긴 글이긴 하지만^^[진호형님 답습다]
전 제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많이 꺼립니다.. 그럴 능력도, 재주도 없고, 그냥 조용히 제 자리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는 것이 적성에 맞나 봅니다..
많이 드러날 수록 부족함도 비례해서 드러나기에 스스로 겁을 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연배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계시다 보니 말한마디, 행동하나가 무척 조심스럽고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1교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눈꼽아 기둘립니다..
영성적이고 신학적인 관계 이전에 인간적인 교류도 함께 하고 싶고 또 한 울타리에서 동질적인 유대감도 느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아무튼 우리 달님반 형제 자매님들.. 늘 늦게 쭈뼛쭈뼛 오지만.. 그래도 가슴속에 늘 주님의 깊은 사랑을 한가득 담고 살아가는 요셉입니다.. 그 사랑으로 참 많이 사랑함을 느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