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복음 연중제28주일

2011. 1. 11. 오후 4:33:49

글자
-----루카 17,11-19
<이 세상에서 소외- 배제된 사람들을, 하느님 은총의 공동체로 회복시키시다>
 
나병환자처럼 세상에서 구조적으로 소외되었거나, 인간사회에서 배제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큰 자비를 보이심은
 
이들을 이 세상 '인간 공동체'의 정상적인 질서로 회복시키시는 의미가 있지만(*사제에게 몸을 보여라)
그보다는 새 세상 '하느님 공동체'의 은총의 질서로 회복시키시는 의미가 핵심이다(*하느님께 영광드리라).
 
그런데 은총을 받은 사람들은, 세상의 질서로 돌아가는데 급하여
정작 중요한 것은, 하느님 은총의 질서로 돌아가는 것임을 잊는 경우가 많다.
 
인간을 향한 규범(지혜/용기/절제/정의-인/의/예/지-자유/평등/박애 등등)에 급하여,
하느님을 향한 규범(믿음-사랑-희망)을 잊는 데 대해서
주님께서 깊이 탄식하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오늘날 같으면
이 세상 모순구조로 소외된 사람들을 해방시켜, 옛 세상의 새 질서로 회복시키는데 급하여
새 세상 하느님나라 평화로 오는, 은총의 새 질서로 돌려보냄을 잊는 데 대해서
주님의 깊은 탄식이 계시지 않을까 싶다.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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