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47

2006. 8. 15. 오전 7:50:14

글자

▲ 크라우치의 결승골 순간이 실린 잉글랜드 축구협회 홈페이지(thefa.com)

 

 

 

 

1.리버풀 베니테즈, '첼시 무링요 감독의 천적' 재확인




프로축구의 세계에서도 '
정글의 법칙'이 통용된다. 아무리 최고의 전력을 보유하고 승승장구하는 팀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천적관계'를 형성하는 팀이 있기 마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지난 2년간 '최고의 팀'으로 군림해온 첼시. 그러나 '신세대 명장' 조세 무링요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게도 '천적'이 있다. 바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다.

첼시와 리버풀은 지난 2년간 리그 최고의 '라이벌'로 자리잡아 왔다. 리그 '전통의 명가'와 '신흥 강호'가 주는 상반된 이미지는 자연스레 양팀의 경기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그뿐 아니라 양팀 사령탑인 스페인 출신 리버풀 베니테즈 감독과 포르투갈서 건너온 첼시 무링요 감독이 지난 2004년 나란히 지휘봉을 잡은 '
이베리아 반도의 명장'들이라는 점도 흥미거리다.

사실 지난 04-05시즌, 05-06시즌 리버풀과 첼시의 상대 전적을 놓고 보면 리버풀을 첼시의 천적이라 부를 근거는 별로 없어 보인다. 10번의 맞대결 중 리버풀이 첼시를 제압한 것은 단 2차례 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서 첼시의 독주체제를 막아내지도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을 첼시의 라이벌이자 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중요한 순간에 항상 첼시의 발목을 잡은 팀이라는 점이다.

리버풀이 첼시를 제압한 것은 단 2번 뿐이지만 그 두차례는 지난 04-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과 지난 05-06시즌 FA컵 준결승 단판승부였다. '트리플 크라운'이나 사상초유의 '4관왕'을 노리던 첼시의 야심을 매번 물거품으로 만든 팀이 바로 리버풀이었다.

양팀의 이런 역사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06-07시즌 커뮤니티실드(지난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간의 대결)에서도 어김없이 확인됐다.

프리시즌 동안 안드리 솁첸코,
미하엘 발라크 등을 영입하며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듣는 첼시지만 이날 승리의 영광은 리버풀에 돌아갔다. 첼시와의 '외나무 다리' 승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리버풀의 저력이 어김없이 표출된 것이다.

이날 경기서 첼시보다 더 나은 팀 컨디션을 보인 리버풀은 욘
아르네 리세의 그림같은 선취골과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에 힙입어 솁첸코가 분전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경기후 양팀 사령탑 베니테즈 감독과 무링요 감독은 '라이벌'답게 서로 악수도 나누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두 감독은 지난 FA컵 4강전이 끝난 뒤에도 악수를 나누지 않아 화제를 불러 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베니테즈 감독은 "나는 내 팀과 서포터들에 집중하고 있었고 무링요 감독 또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악수 교환은 내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나는 오직 내 팀과 팀의 발전 방향만을 생각할 뿐이다"고 말했다.

무링요 감독 역시 "축구는 90분이다. 그 시간 이후 감독끼리 악수를 하든, 뽀뽀를 하든 그런 문제가 뭐가 중요한가?"라고 오히려 반문했지만 경기후 악수를 나누지 않았다는 것은 양팀 감독간의 치열한 '승부욕'과 라이벌 의식을 엿보게 한다.

앞으로도 중요한 고비, 결정적인 순간마다 맞대결을 벌여야 할 리버풀과 첼시, 그리고 베니테즈 감독과 무링요 감독. 이들이 형성해갈 '라이벌 구도'는 지난 2년간보다 한층 명료하고 뚜렷해질 전망이다.(펌글)

 

 

 

2.운동장에서


“공과 상관없을 때의 플레이는 아마 우리 팀에서 최고일 것이다. 움직임과 시야는 환상적이다. 또한 넘치는 스태미나(good stamina)와 훌륭한 마음가짐(great attitude), 그리고 좋은 인격(good character)을 갖고 있다.”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하여 -퍼거슨감독)

 

 

감독이 선수 대하여 얼마나 잘 알고있나?

단편적이고,자기의 경험에 의한 판단은 많은 오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왼발을 잘 쓰는지? 헤딩능력은? 각 선수들의 오늘 컨디션은?

또한 무리한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상대의 전력을 파악하여 선수의 장,단점을 이용한 전술을 할 수 있는 날이...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루카복음 1장 39-56절)

 

성모님을 생각하면 꼭 광복절이...

댓글 2

  • 2006년 8월 15일 오전 9:58

    장의사 쉬는날 출입문에 "오늘은 죽지 마세요"라고(영화'파랑주의보')

  • 2006년 8월 16일 오후 12:27

    넘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