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주님의 자비로우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일상 생활의 모든 일들로 말미암아
수없이 넘어지고, 수없이 주님을 배반하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둘레의 사람들로 말미암아 방해나 유혹을
받기도 하고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다른 이의 모습보다는 우리 자신을 먼저 살필 수 있는 눈을 주소서.
저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이겨내신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어떠한 방해나 유혹과 시험도 이기게 하소서.
저희의 눈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해 주소서.
다른 이를 보기 앞서 나 자신을 먼저 바라보면서 남의 허물과 잘못보다
자신의 실수와 죄가 더 많고 큼을 깨닫는 우리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고 아픔을 주며 살 때가
많습니다.
거꾸로 다른 이로 말미암아 피해를 입는 때도 많아 고통을 겪으면서 다른
이를 원망하면서 실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로 하여금 사람만 바라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저희가 향할 목표는 오직, 주님과 주님의 십자가뿐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용서의 은총을 베푸시는 하느님!
다른 이의 귀를 기쁘게 하려 들거나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에 묻혀 살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해 주소서.
사람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찾는 것이 올바른 믿음의 길입니다.
저희가 사람을 스승의 표본으로 삼지 말게 하시고, 오직 우리의 참 인도자는
하느님이심을 알게 하소서.
모든 이의 모범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생활속의 기도』 가운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