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수크레에서 열린 볼리비아 개헌의회 구성 기념 축구경기에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상대팀 축구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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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의 주연은 언제나 주전선수들이다. 경기가 벌어질 때면 관중들과 TV 카메라는 언제나 주전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와 주심과 감독의 손 끝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이다. 지난 5일 벌어진 FC 서울과 FC 도쿄의 친선 경기의 주연도 역시 주전 선수들이었다. 관객들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했다. 멋지게 선취골을 뽑은 FC서울 두두 선수의 이름을 연호했고, 전반 중반 FC서울의 주전 골키퍼인 김병지 선수가 선방한 후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자 김병지 선수의 이름을 힘차게 외쳤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이 화려한 관심을 받는 순간에도 주목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바로 후보 선수들.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장에서 최용수 선수의 은퇴식이 거행되는 순간 FC 서울과 FC 도쿄의 후보 선수들은 경기장에 나와 몸을 풀었다. 친선 경기인 만큼 교체를 많이 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출전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그들은 최선을 다해 몸을 풀었다. 재미있는 점은 FC 서울과 FC 도쿄의 후보 선수들이 하프 타임을 이용해 훈련하는 방식은 달랐다는 것. 우선 FC 도쿄의 후보 선수들은 주로 개인적으로 공을 몰고 가는 훈련을 위주로 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두두 선수와 정조국 선수에게 2골을 헌납한 시오타 히토시 골키퍼는 코치가 쳐주는 공을 받아내며 가볍게 움직였다. 반면 FC 서울의 후보 선수들은 선수들끼리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후보 선수들은 후반전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계속 코너 박스 바깥쪽에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볍게 뛰면서 언제든지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했다.
드디어 후반 25분, 6명의 선수 중 한 선수가 부름을 받았다. 바로 청소년 대표시절 로마리오 춤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김승용 선수. 6명의 선수들과 몸을 풀고 있는 도중 벤치로 달려간 그는 하얀 윗도리를 벗고 경기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FC 서울의 플레이메이커인 히칼도와 교체됐고, 후반 교체와 함께 경기장에 들어간 정조국 선수와 투톱을 이루며 공격을 주도했다. 김승용 선수가 경기에 투입된 후 나머지 5명의 선수들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벤치로 들어갔다. 아마도 더 이상의 교체는 없을 듯했다. 그러다가 한 선수가 다시 나와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그도 옷을 갈아 입었고, FC 서울의 부동의 주전 골키퍼인 김병지 선수가 축구팬들의 환호 속에 경기장을 나왔다. 김 선수와 교체돼 들어간 골키퍼는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박동석 골키퍼. 그러나 남은 시간은 단 4분이었다. 하지만 그는 남은 시간 최선을 다했다. 그는 여러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종료 직전 결정적인 선방을 해 FC 서울에 귀중한 무실점을 선물했다. 그러나 몸을 풀고 있던 나머지 네 선수들은 결국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도 역시 귀중한 FC 서울의 선수들이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그들이 멋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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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에는 후보선수가 없다(있다)
선착순으로 ,잘생긴 순서대로 하여도 후보는 없습니다.
왜냐?
항상 11명을 맞추어 나오고 혹은 부족하면 다른팀에 선수를 임대받아 경기를 하기 때문.
체력이 모자란 단원께서는 쉴시간이 없고, 항상 자랑스럽게 주전선수로만...
누군가 외칩니다.
후보선수도 하고 싶다!(배부른 소리)
"예수님께서 "오너라"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마태오 복음 14장 22-36절)
우리에게는 과연 열정이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