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상대할 게 아니랍니다.
누가 당신을 모함합니까?
누가 당신을 두고 빈정거립니까?
누가 당신을 험담하고 다닙니까?
누가 사사건건 당신을 반대합니까?
누가 당신을 미워합니까?
그래서, 얼마나 속이 상하십니까?
얼마나 분하십니까?
얼마나 야속하십니까?
얼마나 그가 밉겠습니까?
하지만, 당신이 미워하는 사람들과 싸우지 마십시오.
당신이 싸울 상대는 그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이 싸울 상대는 그 사람 안에 있는 악의 세력입니다.
그러나, 그가 상대가 아닌 만큼 그를 미워하거나,
그에 대한 미움과 실망을 부질없이 누구에게나 말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싸움 상대가 악의 세력인 만큼
악의 세력과 싸워 이기는 방법을 생각하십시오.
악을 이기는 방법은 오로지, 선입니다.
오로지, 완전한 사랑입니다.
오로지, 진실 뿐입니다.
그리고, 철저히 자제된 침묵입니다.
그렇게 싸워야 이길 수 있습니다.
악의 세려과 싸워 이기신 예수님의 방법이 바로, 그 방법이었답니다.
절대, 당신을 비난하고 욕하며 미워하는 사람과 싸우지 마십시오.
그건, 적을 모르고 싸우는 꼴입니다.
싸움을 부추긴 장본인은 멀쩡히 놔두고,
엉뚱하게 딴 사람과 아웅다웅하는 꼴이 되는 셈입니다.
- 님의 마음도 늘 그렇겠지요 중에서/ 홍문택 신부(대방동본당 주임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