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별건가요 (펌)

2006. 4. 28. 오후 11:11:39

글자
 


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밥열끼

먹는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말과

다른 말 쓰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사는일 다그렇고

그럽디다

다~~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사는 그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물어 갑디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낳은 인생 입디다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말

그말 정말 입디다



내꺼 소중한줄 알면

남에꺼 소중한줄도 알아야 합디다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 갈때 관속에

넣어 가는거 아닙디다



남 녀 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디다



니자식 내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같은 내 새끼로 품어 키워내면

이세상 왔다간

임무 완수 하고 가는 겁디다



거둘 노인이 계시거들랑~~~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내다 보시길

나도 세월이 흘러 늙어 갑디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 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 부터

행복일 텐데...........

뭐 그리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지

내 팔자 참 안됐습디다



천진 난만하고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싸구려 미소가

자리잡고 있고

적당히 손해보고살던

내 손에는

예전 보다 만원 몇장

더 들어 있습디다



그 만원 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 버렸습디다



그럽디다

세상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디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보니

내 인생이 없어 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사는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 가르쳐 줍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 인지 기억도 안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그런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 집디다



알 수록 복잡해 지는게

세상이였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 지는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 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묶여 버립디다



알아야 할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내가 남보다 나은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이제껏 내가

내살 깍아 먹고

살아 왔습디다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게

죄 란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줍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 하던

그 때가 행복 했습디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 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 때가 그리워 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 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사는 사람 들여다 보니

잘난데 없이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 다하고 삽디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 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 입디다........[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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